우리 다솔이가 벌써 8개월 아기가 되었어요. 필요없는 아기용품을 정리하다보니 속싸개가 잔뜩 있더라고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써야하는 걸까 ? 아기가 답답해보이는데 꼭 써야하나 ? 궁금했던게 참 많았어요 신생아 속싸개 꼭 해야할까? 조리원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모든 신생아들이 속싸개에 돌돌 감싸져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신생아 속싸개는 바로 아기의 모로반사 방지를 위해서 해주는데요 그래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병원, 조리원에서 신생아 속싸개에 싸여서 얼굴만 빼꼼한 상태로 누워있어요 신생아 모로반사 방지란 ? 모로반사는 아기가 자는 동안 갑자기 깜짝 놀란듯이 팔을 번쩍 들면서 움직이는 행동을 뜻해요. 주로 소리, 빛 등 외부 자극에 반응하거나 아기가 잠자는 자세가 불편해서 일어나기도 해요. 아기들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기가 자신을 보호하고 몸의 운동 기능을 발달시키려고 하는 본능적인 반사행동이에요. 보통 신생아 모로반사는 태어나자마자 ~ 3개월까지 많이 보이며 4개월부터는 모로반사가 현저히 줄어들고요 5~6개월 쯤에는 완전히 사라져요 아기들이 자다가 깜짝 깜짝 놀라면서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 모로반사 방지를 잘 해주시는게 중요해요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해요? 조리원에 가보면 모든 아기가 조리원 이름이 적혀있는 속싸개에 번데기처럼 돌돌 말려져있는 것을 보실 수...
조리원에서는 신생아때부터 항상 아기를 속싸개에 싸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둘째맘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아기 속싸개 싸는 법 잘 몰라서 조리원 선생님께 배워왔던 기억이 나요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하는지는 아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100일 전후로 졸업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요 저는 딱 언제까지 쓰고 풀어야지 ! 이건 아니었어요 블랭킷으로 계속 싸주는게 불편해서 다양한 스와들업 제품을 쓰면서 갈아타기를 했었고요 아기가 크면서 답답해하는게 느껴졌고 힘도 세져서 팔이나 다리가 탈출하고 풀어져있는 경우가 종종 보였어요 아 이제는 그만 해줘도 되겠구나, 느끼고 있었고요 그 이후에 아기 두상때문여 옆으로 눕는 연습을 하면서 완벽하게 bye.. 했답니다 ㅎㅎ 아기 속싸개 싸는 법 (신생아) 아기 속싸개 싸는 법 알려드릴게요 일단 집에 있는 얇은 이불이나 블랭킷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줘요 꼭 이렇게 반듯한 삼각형 모양으로 접지 않아도 되요 한 면만 비스듬하게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줘도 괜찮아요 그리고 아기 어깨선이 블랭킷에 수평이 되도록 눕혀줘요 목 바로 아래까지 오도록 하면 아기가 너무 갑갑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이렇게 어깨 수평선에 맞춰서 아기를 눕혀요 아기 팔을 11자 자세로 반듯히 한 다음 오른쪽 면을 왼쪽으로 넘겨줘요 (사진 기준) 아기 왼쪽 팔 아래 오른쪽 블랭킷을 넣어서 고정시켜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