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은 주로 시켜먹거나
사서 먹지만
집에서 돼지 앞다리살로
오로지 '순살' 로만
배달음식부럽지 않은
"족발"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족발을 시켜먹으면
뼈~ 왕뼈가 나오는
쓰레기가 있는데..--;;;
순살로만 먹으면
뼈 쓰레기걱정없이
싹~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편스토랑 류수영님 만원 족발 레시피를 참고하여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였다.
류수영님께서는 캔수정과 & 삼계탕용 한약재를
넣으셨다~!!
[ 돼지 앞다리살 사태 족발 ]
앞다리살 사태 870g 정도,
진간장 70ml,
설탕 70ml,
참치액 20ml,
흑설탕 1 큰 술
물 2 L
굵은소금 1 큰 술,
식초 20ml,
양파 껍질 째 1/2개,
생강 1 톨 정도,
통마늘 6알 정도
(생강과 마늘의 양을 비슷하게 맞췄다. )
통후추 10알 정도,
팔각 2개,
계피 2 조각,
월계수 잎 2 장
돼지 앞다리살에서
족발의 살코기가 되는 부분이
앞다리살 사태이다.
동네 정육점 사장님께서
운이 좋을 때 들어온다고 했는데...
매번 가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운이 좋았는지는 확인 불가~
앞다리살보다 탱탱한 껍질부분이 붙어있다.
냉동보관중이었던
생강과 통마늘을 준비한다.
2리터의 물이 팔팔 끓으면
껍질있는 양파, 생강, 통마늘을 넣어준다.
설탕 70ml
진간장 70ml
참치액 30ml
굵은 소금 1 큰 술
( 짤 수 있으니 소금 등은 조절하도록 한다. )
식초 30ml
류수영님은 식초와 참치액의 양을 같게 넣으셨다.
통후추 10알정도
뼈가 있는 돼지장족은
핏물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서 요리를 하는데
살코기만 있는 돼지 앞다리살 사태는
가볍게 물로 씻어준 후
간장물에 넣어주었다.
월계수잎 2 장
작은 계피 2 조각
팔각 2 조각
족발과 쌀국수를 해 먹을 때
팔각이 있으면 향기롭고 좋다.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20분 정도
팔팔 끓인다.
중간에 고기를 뒤집어 주기도 한다.
20분이 지나면
수분이 많이 증발되어있다.
집안에 족발 냄새가^^;;;
머스코바도 흑설탕 1 큰 술을 넣어준다.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고
30분 정도 익힌다.
중간에 뒤집어 주는 것을 잊지말자~
[ 새우젓 양념 만들기 ]
고춧가루 1 작은 술
통깨 1 작은 술
식초 1 작은 술
새우젓 1 작은 술
족발이 다 익을때쯤
채반을 준비한다.
류수영님은 끓인 족발을
바로 접시에서 식히는 것보다
채반에서 식히는 것이 좋다고 하신다.
제법 족발의 색이 나왔다.
팔각과 계피의 향이~~
진하게 나는 족발 맛집
채반위에서 잠시 식힌다.
빵칼로 썰면 톱니때문에
잘 썰린다.
그런데 잘 드는 빵칼은
샌드위치포장지도 쉽게 자를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빵칼은 국산인데
일본 빵칼은 정말 잘 썰린다.
족발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인
살코기만 가득 모아놓았다.
족발이 먹고 싶을 때
간단하게 먹기 딱 좋다.
류수영님은 팔각, 계피 등 항신료대신
캔수정과와 삼계탕 한약재 팩으로 하셨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좋으신 것 같다.
알배기에 새우젓과 함께 먹는
족발~~~
보쌈같기도 하고
족발같기도 하고~
그래서 "족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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