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출산 전에는 영유아 시기의 교육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발도르프라는 용어도 돌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냥 영유아 시기에는 정서적으로 사랑을 많이 주고, 부모로서 무한 신뢰를 주면 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교구, 장난감도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들이기보다는 국민템 위주로 그냥 따라 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왜 이 시기가 아이 인생에 중요한 황금기라고 하는지 깨우치는 중..! 나는 유아 교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발도르프 교육이 어떻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살짝 적어보자면, 아기가 주체적으로 놀이나 활동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장난감보다는 실물을 닮은 놀잇감으로 놀 수 있게) 즉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구가 영유아기에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형 퍼즐에 이어 들이게 된 발도르프 교구들 구입처는 토이맘모스, 15개월쯤 들였던 원목 교구 품질이 좋아서 두 돌을 앞두고 업그레이드해주었다. ※레인보우 블럭(너도밤나무) 레인보우 반원 (피나무) 목각인형 (너도밤나무) 원목공 (너도밤나무) 레인보우 보드 (피나무) 자동차 (너도밤나무) 색감이 일단 자극적이지 않고, 실물로 보면 더 편안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3세대 발도르프 교구는 생산가가 높다고 들었는데 최소한의 마진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