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야외 활동하기가 부담스러운 요즘은 온종일 집에서 생활하니까 아이들이 특히 답답해 하는것 같습니다. 날씨도 국지성 호우로 인해 비가 많이 오고 태풍까지 겹쳐서 더 힘든것 같은데요. 아이들과 함께 근교 드라이브라도 다녀오려고 환경까지 생각해서 미세먼지 걱정없는 친환경 LPG 신형 아반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집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안성 금광호수로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다녀오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출발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도 날씨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기다리다가 3시쯤 비가 그쳐서 아이들과 함께 출발하게 되었어요. 출발하기전에 LPG 충전 상태도 확인하고 트렁크에 짐도 실었는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개인적으로 LPG 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장기간 10년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경유차랑과 소음은 정말 확실하게 비교될 정도로 정숙합니다. 신형 아반떼는 시동을 걸어도 신차라 그런지 더 정숙하네요. 더 강력해진 LPi(LPG 액상분사)엔진을 탑재해서 높은 연료 효율에 출력도 더 좋아졌고 차선이탈방지도 지원되고 전체적으로 주행성능이 강화되서 운전하기 참 편하더군요. 실내공간도 넓어서 아이들도 편하다고 했습니다. 집에서 안성 금광호수까지는 약 60km 정도 거리인데, 출발하고 한 10분쯤 달리니까 갑자기 또 비가 부슬부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