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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향수가 굉장히 종류별로 많아요 실제로 향수를 조향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향의 향수를 여러개 준비해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서 아침에 뿌리고 나가는 편이거든요 최근 굉장히 특이한 향 하나를 발견했는데 혹시 섬백리향 이라고 아세요? 울릉도의 꽃 섬백리향 그 향을 가득담은 향수인데 천연기념물 제52호 섬백리향은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고 해서 섬백리향 이라고 불려요 굉장히 시원한향이라 뭔가 머리가 개운해지고픈 날에 꼭 사용하고 있는 향수 예요 개인적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울릉도에서 만날 수 있는 섬백리향 향수로 만나니 색다른 기분이네요 여자향수 라고만 콕 찝어주고 싶진 않아요 남자에게도 어울리는 향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커플향수로 추천하고 싶어요 사람의 첫인상 물론 시각적인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저는 향에 민감해서 그런지 좋은 향이 은은하게 나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남녀 공용향수 커플향수로 좋은 시원한향수 향품달 섬백리향 향수는요 너무 달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확 먼저 다가오구요 일단 진하지 않아서 지독하단 느낌이 들지 않아요 사실 여름향수로 추천은 하지만 딱히 계절가리지 않고 쓰기에도 괜찮은 향수죠 겨울에는 나름 그 시원한 느낌이 있거든요 일단 기존에 여성스러운 향을 좋아하던 저에게는 특별한 다른 향처럼 느껴졌고 이런 시원한향수 하나쯤은 꼭 필요한 날들이 있더라구요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누구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