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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가장 큰 사랑은 받은 대학로 연극을 하나만 말해보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고민도 없이 말할 수 있는 공연이 하나 있다. 바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늘근도둑이야기 출신의 배우들은 이미 대배우들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아트포레스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22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공연중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했기에, 그렇게 일찍 가지 않고 공연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갔다. 역시나 가을이라 하늘이 너무 예뻤다. 생각보다 관객이 많았다. 너무 오래된 공연이라 아직도 인기가 많을지 궁금했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구만 아트포레스트 1관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내려가면 요렇게 반가운 포스터도 붙어있고~ 늘근도둑이야기 하면 바로 생각나는 박철민 배우와 태항호 배우가 포스터에 따악 있다. 무한도전 출신인 유일한 배우 캐스팅으로 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이날은 다른 배우였지만 뭐 이분도 잘하겠거니 생각하면서 갔다. 이날의 출연 배우는 더 늘근도둑 : 노진원 덜 늘근도둑 : 박철민 수사관 : 이호연 박철민 배우 빼고 두분은 처음보는 배우분들이었다. 그리고 아트포레스트 1관의 좌석배치도 나는 우측 C열에 앉았다. 무대는 아주 뭐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었다. 인증샷 빠질 수 없으니 찍어보고 C열에 앉아보니 생각보다 A,B열은 진짜 너무 가까워서 목이 많이 아플 것 같았다. 무대가 살짝 위쪽에 있어서 올려다봐야하는데 C열인 나조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