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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날씨가 맑음이라길래.. 기분도 꿀꿀하고~바람이나 좀 쐬야겠다.. 싶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계곡 송추계곡으로 출발 했습니다~ 집에서 30키로 였던가..;; 헌데 어느 터널안에서 사고가 있었더래서 차가 엄춍 막힘 ㄷ ㄷ ㄷ 어쨌거나 송추ic를 빠져나와 송추계곡 말고 근처에 조용한곳이 없을까 찾아보니 송추ic에서 15분 거리에 진관사계곡이 있더라구요 진관사 계곡은 은평한옥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 주차를 한 후 진관사 입구에서 10분~15분 정도만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북한산 국립공원이라 대부분 계곡은 출입이 불가하고 계곡 출입이 허가된 장소만 들어갈 수 있어요 계곡물만 보면 양말 벗어던짐 ㅋ 살짝 땀이 송글송글 맺혔는데 계곡물에 발담그고 있으니 땀이 샤라락~ 증발해버렸어요~ 그리고 커다란 바위 위에 누워 졸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 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낙엽들~ 무조건 힐링모드더라구요~~^^ 계곡물 속에 작은 돌맹이들을 보니 분갈이 할때 화분아래 넣으면 물빠짐 좋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퍼오지 않았습니다 ㅋ) 그렇게 잠시 자연속에 힐링한 후 내려오는길에 도토리 모자도 주워 엄지에 씌워보고요~ 진관사도 살짝 둘러보고요~ 카페, 편의점 모두 한옥집인 은평한옥마을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차에서 지나가면서만 봐가지고 사진이 몇장 없네요~^^ 진관사에서 다시 송추ic까지 돌아와 근처 송추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