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갱스터걸입니다. 저는 요즘 작년 가을에 배우기 시작한 막걸리빚기에 빠져있어요~ 집에서 가양주를 빚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전통주에 관심이 많아졌지요 ^^ 그리고 올해 4월부터 인천의 옹근달양조장 이성렬 선생님의 제자분들과 함께하는 인천가양주동호회에서 즐거운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여행의 계절 10월엔 인천가양주동호회에서 양조장 탐방 및 시음회를 계획했는데요~ 이번 양조장 탐방은 여주에 있는 과하주로 유명한 술아원양조장으로 정했답니다. 아침일찍 동막역에서 모여 대절버스에 탑승~ 여주로 출발했습니다. ^^ 작은 미니버스에 중간통로 자리까지 꽉차게 출발하니 복닥복닥~ 오랜만에 느끼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여주 술아원 양조장 단풍철이라 그런지 살짝 차가 막혀서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한 여주 술아원 양조장 시음회 건물과 양조장 건물 크게 두채로 나뉘어 있었어요 전체적인 부지가 넓고~ 빨간벽돌 건물이 참 예쁘더라고요 곳곳에 진열된 술아원의 과하주와 증류주들 빛깔이 벌써부터 영롱합니다.^^ 차가막혀 조금 지체된 시간때문에 서둘러 양조장 탐방을 하기로 했어요. 쌀로 만드는 전통주 및 막걸리를 만들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양조장의 설비 순서도 그와 마찬가지로 되어있더라고요 제일 먼저 거대한 스팀 찜기 쌀을 씻고 고두밥을 쪄내는 기계에요. 바로 옆으로는 고두밥을 식혀주는 장비도 있고요~ 술 짜내는 필터같은 장비였던것 같아요. 사케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