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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격 자랑하는 글..! 남자친구가 사준 미우미우 마테라쎄 카드지갑 블랙 후기입니다 ㅎㅎ.. 크림에서 구매했는데, 원래 쓰던 입생로랑 카드지갑이 아주 수명을 다해서 (가죽이 다 바랬어요,,) 곧 하와이 여행 가게 되는데 그때 사야지~ 하다가 서프라이즈로 겟 하게 되었습니당 미우미우하면 저 마테라쎄 패턴이 유명한데요. 마테라쎄는 마틀라세 (matelasse) 프랑스어로 퀼팅한 천처럼 무늬가 부풀어 오른 모양을 이야기해요. 가죽으로 저런 모양을 낸다는 거 자체가 가죽이 엄청 부드러운 거라, 이런 부드러운 가죽을 또 나파 가죽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마테라쎄 나파가죽! 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진짜 받자마자 딱 만졌는데 촉감이.. 부들부들하고 고급스러운 게 감탄이 나오긴 하드라구요. 특히 마테라쎄 퀼팅 부분이 진짜 지갑 자체를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발레코어 무드 가득했던 케이스 저 미우미우 로고가 천 같은 걸로 붙어있어요 케이스 안에는 인증서와 설명서 등 살짝 스크래치가 잘 날 것 같긴 하지만 오래 쓰려고 정말 조심해서 사용 중이에요 ㅎㅎ.. 원래 지갑은 빨간색을 좋아하는데, 검정이 딱 시크하면서도 귀여워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번 카드 넣었다가 뺐는데 저렇게 하얀게 올라와 있어서.. 가죽이 벌써 벗겨지나? 했는데 다행히 카드에 묻었던 이물질이었음.. 금방 지워졌습니다. 가죽이 얼마나 까질지는 좀 더 오래 사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