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24년도의 첫 블로그 게시물이네요. 한 살 한 살 차근차근 나이를 먹고 있네요. 23년 별 탈 없이 마무리 했는데 24년도 별 탈 없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오늘 리뷰할 아이템은 아티지에서 구매한 페레그린의 아란니트 에크루 컬러 입니다. 페레그린에 대해서 페레그린(PEREGRINE)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영국 브랜드입니다. 영국 노스햄튼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100% 영국 생산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답게 오랜기간 영국 해군에 질 좋은 니트를 납품하기도 했죠. 특히 브랜드의 시그니쳐 '아란니트'는 스티브 맥퀸의 니트라고도 불리우며 많은 인기를 끌고있죠. 불멸의 아이콘 '스티브 맥퀸' 아일랜드 서쪽에 위치한 아란섬. 그 곳에 어부들이 입는 전통적인 짜임과 문양이 들어간 니트를 '아란니트'라 불렀습니다. 거친 바다의 풍파를 견디기 입해 두꺼워 지고 물에 잘 젖지 않게 만들어졌다고합니다. PEREGRINE HUDSON ARAN JUMPER 'ECRU' 아란니트는 특유의 짜임과 두께감으로 굉장히 남성스런 분위기를 자아내게 해주는 니트입니다.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아일랜드산 천연 양모는 특유의 러프함과 드라이함을 느끼게 해주죠. 제가 산 컬러는 에크루 컬러입니다. 이런 화이트 계열의 니트는 잘 안 사는 편인데 아란니트는 왠지 에크...
안녕하세요. 재즈프리입니다. 드디어 2년여간 이어졌던 거리두기가 끝났습니다. 거리두기가 끝나면 참 많은게 바뀔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냥 평소와 다름이 없네요. 아직 마스크를 벗지 못해서 일까요. 마스크를 쓰나 안 쓰나 똑같은 1인으로써 얼른 마스크 좀 벗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마스크 쓰고 버틸 재간이 없네요 :(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디건 중에 가장 아끼는 '스틸 바이 핸드의 울 가디건'입니다. 한 때 일본 미니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구매한 녀석입니다. 지금은 꽤나 많은 국내 유명 편집샵에서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한 때 오라리, 캡샤, 르메르 같은 재팬 미니멀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요즘은 조금 시들해진 걸 보면 역시 패션씬에 영원한 트렌드는 없는 거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영롱하다 각설하고 스틸바이 핸드(STILL BY HAND)는 2011년 도쿄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써 'YUSUKE YANAGHI' 가 설립했습니다. 일본 미니멀 브랜드가 그렇듯 소재와 핏 그리고 미묘한 디테일이 특징인 브랜드죠. '스틸 바이 핸드라'는 이름 그대로 스틸바이핸드는 장인들의 손을 거쳐서 제작 됩니다. 장인 정신이 깃든 의류, 그것이 스틸바이핸드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미묘한 브이넥 디테일 처음 이 제품을 보고 입어봤을 때 느낌은 '정말 옷 잘 만들었네'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