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주도에도 자동차 극장이 있을까?”로 시작된 급 자동차 극장 나들이. 코로나19로 극장은 언감생심 꿈도 안 꾸고 있다가 문득 자동차 극장이 생각났다. 남편은 바로 검색 들어가고 제주에도 자동차 극장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 마침 트롤 2인 '트롤:월드투어'를 상영 중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 극장을 다녀왔다. 영화 보러 가기 전 집에서 btv로 '트롤'을 예습하고 출발했다. 사실 예전 개봉 당시에는 트롤이란 영화를 잘 알지도 못하다가 이번에 자동차 극장 가느라 찾아본 건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40분 만에 도착한 자동차 극장.... 생각보다 거리는 좀 있어서 다음에 또 와야 하나 고민스럽긴 했음... 직원분이 저기서 왔다 갔다 하시는 걸 보니 저곳이 사무실 겸 매점인가 보다. 예매(예약)는 안된다고 하며, 자동차 극장 입장료는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22,000원 (주말 26,000원) 우리는 지난 주말에 다녀온 거라 26,000원을 지불했다. 입장료를 내면 자동차 극장 안내문과 쿠폰을 주신다. 쿠폰 다섯 장 모으면 1회 무료~!! 잘 챙겨둬야지. 우리는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해 갔지만 자동차 극장에 매점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하지만... 먹어본 게 아니라서 퀄리티는 장담 못함. 7시 50분 영화였는데 7시 30분쯤 도착하니 다섯 대 정도가 주차하고 대기 중이었고 그 후 4대의 차가 더 들어왔다. 직원분이 나오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