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우니 가드닝 하는 시간이 부족한데 종종 소나기도 내리니 장미들은 가드너의 손길을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의 장미 소식입니다. 장미들은 데디 헤딩을 하면서 벌레들을 잡아 주느라 바빴습니다. #메어리 로즈 여름에 피는 메어리 로즈는 봄에 첫꽃이 피었을때와 아주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키를 좀 많이 키워서 짱짱한 수형이 만들어졌고 연속개화성도 좋은 장미입니다. 옆모습은 조금 더 감성적인가요? 여름엔 개화 기간이 짧고 화형도 크지 않지만 지금도 예쁘게 피려고 노력하는 거 같아요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어브켄트 아주 건강하고 향이 강한 장미죠. 가을에는 꽃이 더 크게 피고 향기도 좋아요. # 엘런티치마치 꽃송이가 작아졌지만 다닥다닥 많이 피는 장미 이고 화형이 아주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위즐리 2008 꽃송이가 너무도 작아져서 미니장미와 거의 같은 크기로 피고 있어요. #에이브라함 다르비 향기도 좋고 화형도 완벽하고 예쁘게 피었는데 벌레들이 꽃송이를 자꾸만 먹어서 구멍이 뽕뽕 뚫려 있어요. #다르시부셀 연속개화성이 좋은 장미죠. 데디헤딩과 이파리 정리가 늘 필요하네요. #먼스테드 우드 빨간 색이지만 약간 검붉은색이고 향기도 달콤하답니다. 또다른 빨강장미는 L.D브레이스웨이트 하루 이틀만 지나면 누런 잎이 많이 보여요. 잎을 따주고 바닥에 떨어진 이파리도 치워 줍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곳은 속아 내야 하죠. #몰리뉴 ...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입니다. 사람도 더운데 정원의 식물들은 얼마나 목이 마를까 싶어 오늘은 오후 내내 물을 주었어요 물을 주고 풀을 뽑고.. 더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오스틴 장미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5월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약간 빛 바랜 모습이지만 여름의 장미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예쁜꽃 함께 보시면서 힐링하세요(^^) 하얀빛에 가까운 이 장미는 샬롯입니다 리치필드엔젤 보스코벨 스트로 베리힐 다르시부셀 보스코벨 찰스다윈 보스코벨 펜스에 올린 제임스 겔웨이 찰스다윈? 석양이 넘어갈 때 부드러운 햇빛이 좋은데 여름이라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있어요 올리비아 로즈 트랜퀄리티 챠밍 피아노 제대로 예쁘게 핀 모습을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마지막으로 올리비아 로즈 오스틴입니다. 물을 주러 갑니다~!! 기다란 호스를 잡아 당기고 물을 틀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모든 장미와 나무들에게 물주는 시간은 무척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작년에는 장미에 물을 줄때에 잎파리 전체에 샤워를 시키듯 물을 흠뻑 뿌려 주었었는데 그런 방법은 장미에게 흑반병이 잘 걸리도록 한다고 해서 장미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뿌리 부분 쪽으로 관수를 하고 있어요 다음은 백일홍 친구들을 모아 봤습니다 각양 각색의 백일홍이 커다랗게 피어서 정원을 채워주고 있어요 넘어가는 햇살에 역광으로 담아 봤어요 같은 꽃인데도 각도를 약간 다르게 하니 분위기가 달라 보이네요 탐스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