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뮤지컬 빨래 2번째 관람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2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64 2층 3열 S석 김도원 류석호 이새롬 백지예 김학규 심우성 박존정민 김정윤 55,000 (성탄절 할인 미적용) 3년만에 보는 뮤지컬 빨래! 언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번 학기 되게 힘들게 마무리해서(팀플 4개 기말 2개...) 종강한 기념으로 보고 왔다! 사실은 동기 동생(?)이 05년생이라 이번에 관련 지원금을 받아서 써야되는데 같이 뮤지컬 보러가지 않겠냐고 해서 갔다왔다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관객들과 선물 이벤트를 하고 1막이 시작됐다 1막 시작하면서 나오는 '서울살이 몇핸가요' 전주부터 전율이 쫙 잊고 있었던 감동이 밀려오면서 처음부터 눈물샘이 자극됐다 지난번 관람 때와 달리 배우들이 모두 바뀌어 있어서 또 색다른 느낌이었던 빨래 특히 나영, 희정엄마 역의 캐릭터가 살짝 다르게 느껴졌던 게 매력이 있었다 조금 더 사회초년생 느낌이 났던 김도원 배우의 나영, 동대문 옷가게 아줌마(극중 캐릭터)의 날카로운 버전이었던 백지예 배우의 희정엄마 지난번에는 시야제한석에서 봐서 그런지 나영과 솔롱고의 애틋함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전반적으로 러브라인을 따라갈 수 있게 되면서 멜로 감성도 짙은 빨래였던 것 같았다 정문성, 홍광호 등 솔롱고 역할에는 대스타가 된 배우들이 많을 정도로 실력파 배우들이 맡는데,...
뮤지컬 '빨래'를 보고왔다. 빨래 공연은 10년이 넘도록 계속되어 왔지만, 나는 이번 공연이 처음이었다. 너무 유명하고, 너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그래서 오히려 기대가 되었다기 보다는 예전부터 봐왔던 공연처럼 당연히 오늘도 레전드일 거야, 라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공연장에 도착했다. "이게 한예종 졸작이라니 말도 안 돼"라는 댓글을 보고 레전드일 거라고 거의 확신을 했다. (*한예종 :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작 : 졸업작품) 유니플렉스 2관 1층 13열 시야제한석 13, 14번 (우블) 시야 및 음향 후기 + 환기 좀 제발! 뮤지컬 프리즌 관람 때문에 친구를 만난 거라 일주일 전에 예매를 하는 바람에 1층 시야제한석(시제석)으로 가게 됐다. 다른 자리들은 한 자리씩만 남아 있기도 했고, 2연석 자리가 나긴 했으나 예매했을 당시 그 자리를 누가 결제 - 결제취소를 반복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어서 그냥 시야제한석 2연석을 잡았다..ㅎㅎ (자리 잡으려면 뜨는 '다른 고객님이 결제 중입니다'...) 유니플렉스는 객석이 엄청 다닥다닥 붙어 있다. 앞뒤좌우 모두... 특히 일부 코로나로 인한 가변석들이 점점 풀리면서 객석을 대부분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엄청 엄청 다닥다닥 붙어 앉게 된다. 체감 거리는 1층 마지막 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멀지 않았다. 또렷한 표정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목구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