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엄마 말로는 어릴 때 매년 갔다고 하지만) 이동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서울에서 남해를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는데요. 직행 고속버스, KTX와 시외버스, 자차 운전이 있어요. 고민 끝에 선택한 건 바로 1번! 자세한 이유와 처음 타본 프리미엄 고속버스 후기까지 알려드릴게요. 1. 서울에서 남해 가는 방법 1. 서울 남부터미널 → 남해 공용터미널 🚌 남해는 기차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직행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고속버스에요. 4시간 30분 ~ 5시간 정도 걸리는데 4시간 30분 코스는 중간에 진교 터미널만 들리고, 5시간 코스는 대전복합 터미널도 들려요. 가격은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50,100원, 우등 버스는 38,500원이에요. 2. 진주역까지 KTX 및 시외버스 🚆 어떻게든 가까운 역까지 기차를 타고 편하게 가고 싶다면? 서울역에서 진주역까지 KTX를 타고 이동하면 돼요. 가격은 편도 57,600원이고 3시간 32분 소요돼요. 진주역에서 렌트해서 차로 35분 이동하거나, 남해행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 ~ 1시간 20분 이동하면 돼요. 총 소요 시간은 고속버스와 30분 차이랍니다. 3. 자차 이용 🚘 서울역에서 남해 버스 터미널까지 편도로 약 4시간 걸려요. 만약 평일 출퇴근 시간에 출발하면 1시간은 더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출발하세요. 처음엔 기차를 탈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