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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면 낮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돌아다니고, 밤에는 그 지역에 유명한 야시장이 있다면 잠깐 들러 구경하고 간식도 사 먹고는 하는데요. 혼자 다낭 여행을 갔을 때, 주말에만 용다리 불쇼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불쇼 시작 전에 근처에 있는 다낭 선짜야시장을 찾게 됐어요. 선짜 야시장 Mai Hắc Đế,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선짜 야시장은 SON TRA NIGHT MARKET이라고 해서 손트라 야시장이라고도 해요. 영업시간은 오후 18시부터 오전 12시까지인데, 주말은 불쇼가 끝나는 9시 30분~10시 이후로 정리하는 곳도 종종 보였어요. 가능하면 18~20시에 시장을 둘러보고, 21시에는 불쇼를 관람하는 일정을 추천드려요. 일요일 저녁 8시쯤 호텔에서 그랩을 잡고 다낭 야시장 앞에서 내렸어요. 입구에는 작은 무대가 꾸며져 있어 공연도 하고, 가운데 단풍나무 아래에서는 현지인들이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선짜 야시장은 음식을 파는 먹거리 라인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라인이 따로 나누어져 있어요. 입구에서 음식이 보이는 곳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부 음식만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 바퀴 크게 돌아보시는 게 좋아요. 먹거리 라인은 양쪽에 쭉 즐비해있는데, 가운데는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먹고 갈 수 있게 해뒀더라고요. 바닷가 근처에서 해산물을 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