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살리미
몇달전 모던하우스에서 매번 살까말까 고민하던 자석후크가 마침 세일을 하길래 결국 사와봤어요 ㅋ
10개에 9천원대에 구입을 했는데요
인터넷에서도 이런 제품들 진짜 많이 보였지만 아무래도 자성이 약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어서 안샀거든요 ㅋ
근데 모던하우스에서 자석후크가 샘플로 나와있길래 한번 만져보았는데 어?!! 생각보다 엄청 힘이 쎄더라고요
크기는 엄지손톱만한데요 약0.5kg까지 견딜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진짜 자석힘이 엄청 강력해서 제법 상당한 무게를 견딜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크기가 작아서 버틸수 있는 무게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어요 ㅋ
이 조그마한 아이에게 제가 뭘 얼마나 큰 기대를 한걸까요? ㅋㅋ
그래도 가벼운건 왠만하면 다 버팁니다!
우선 현관자석마스크걸이 답게 현관에 붙여서 마스크를 걸어줬어요
마스크 쓴 세월이 어느덧 2년이 넘었는데 역시나 현관문 앞에 걸어놓는게 가장 최적의 자리인것 같아요
그 옆으로 하나 더 부착해서 남편 차키 자리도 만들어 줬어요
맨날 나갈때 마다 차키를 깜박해서 다시 들어오거나 아님 차키 어딨냐고 두리번 거려서 아예 문앞에 지정석을 만들어 줬지요
이렇게 현관자석마스크걸이로만 사용을 하다가 네트망가방을 하나 더 걸어줬어요
가방에는 외출할때 가지고 나가야하는 장바구니를 넣어줬어요
남편이 차키를 깜박하고 나간다면 저는 이 장바구니를 매번 깜박하고 그냥 나갈때가 많거든요 ㅋㅋ
가급적 장볼때에는 비닐봉투를 적게 사용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꼭 필요한게 바로 장바구니잖아요 ^^
이렇게 눈에 바로 보이는 현관문 앞에 걸어서 보관하니 깜박하고 안가지고 나가는 일이 줄었어요
거기다 겨울동안에는 아이들 장갑도 함께 현관문 가방걸이에 넣어줬어요
장갑도 역시나 매번 나갈때마다 한짝씩 잃어버리거나 어디뒀는지 찾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가방걸이에 장바구니와 함께 넣어줬어요
집에 오자마자 현관문에 마스크 걸고 장갑은 바로 벗어서 넣어주게 되니 잃어버리지 않고 잘 쓰게 되었어요!
현관자석마스크걸이
다양한곳에서 활용팁
이번엔 자석후크를 주방후드에 부착해서 조리도구와 주방장갑을 걸어줬어요
가스레인지 부근이라서 주로 가스불에서 자주 쓰는 조리도구들을 걸어줬더니 손만 뻗으면 꺼내 쓰기 쉬워서 좋았어요
이건 저도 다른곳에서 분 꿀팁인데요
싱크대 문 경첩에도 자석후크가 붙더라고요
세척솔을 걸어준뒤 문을 닫았더니 걸리적 거리는 것 없이 잘 닫혔어요!
이번에는 아이방 철재선반이에요
이케아에서 구입한 가성비 좋은 제품인데요 역시나 철재로 되어 있어서 자석후크가 찰싹 잘 부착이 되었어요
이렇게 철제선반에 자석후크 두개를 나란히 붙여줬어요
여기에 가벼운 아이보조가방 두개를 걸어줬어요
아이 보조가방은 다이소에 파는 문걸이에 걸어서 보관했는데요
높이가 높아서 아이손이 닿지 않아서 매번 제가 내려줘야 했거든요
이게 은근 번거롭고 귀찮더라고요 ㅋㅋ
0.5kg까지 견딜수 있어서 안에 내용물이 많이 들어 있다면 버거울수 있겠으나 빈가방은 충분히 가능해요
자석 후크로 현관 마스크걸이부터 주방, 철재선반등 필요한 곳에 공중부양으로 정리정돈하는데 활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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