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현지인 맛집 도민 추천 갈치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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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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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 현지인 맛집 도민 추천 갈치요리

장마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는거 같아요.

한동안 비가 퍼붓더니 제주도는 날이 맑은 날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놀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져서 오늘은 먼저 다녀온 제가 식당 팁을 조금 드려보려고 해요.

갈치요리를 정식으로 내어주는 노형동 현지인 맛집인데, 요새 인기가 많아져서 알음알음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주문메뉴 : 한라세트 1인 32,000원 ( 3인 상차림 )

노형동 현지인 맛집 : 한라갈치

제가 식사를 하러 갔던 곳은 공항 인근에 있는 한라갈치입니다.

중문에도 또 다른 분점이 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동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짤 수 있을거 같아요.

깔끔하고 넓은 내부

실내는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있어요.

여러 음식이 내어지는 정식집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큼지막했어요.

정식이라 메뉴는 하나인데 차려지는 음식의 가짓수가 진짜 다양합니다.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구성이라서 선택 장애있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어 보여요.

기본 반찬은 네가지로 간단해요.

김치와 간단한 볶음요리이므로 간간히 집어먹기 좋습니다.

노형동 현지인 맛집의 전체상차림

푸짐하게 노형동 현지인 맛집의 한상이 차려지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순간부터는 뭘 먼저 먹을지 고민스러울 정도입니다.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말은 이럴 때에 쓰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다양한 세트 구성

우선은 제공되는 미역국으로 입가심을 간단하게 해주었습니다.

말린 북어를 넣어서 팍팍 끓인 국물이라 시원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미역도 충분히 부드러웠어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드나 음식이라는 것이 느껴졌죠.

한그릇씩 주어지는 밥은 솥에 개별 세팅되고 있습니다.

갓 지은 솥밥 특유의 구수함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노형동 현지인 맛집의 제철회는 쫀쫀한게 선도가 아주 훌륭했어요.

숙성시킨 생선인거 같은데 풍미, 식감이 모두 뛰어났습니다.

같이 찍어서 먹을 초장과 곁들이면 새콤해서 식욕이 풍성하게 살아났죠.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서도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냉수육도 신기한 음식이었습니다.

얇은 고기의 두께와 짙은 육향이 느껴지는 별미였어요.

같이 주는 생채는 맨입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 위에 얹어지는 한치도 사각 사각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고기로 만든 회 느낌이라고 하던데 먹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곁들여서 먹는 한치와 무생채가 맛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니 꼭 같이 드셔보세요.

구이로 제공되는 메뉴도 따로 접시에 담아서 나옵니다.

육고기와 해산물의 콜라보였어요.

흑돼지 떡갈비는 두툼한 두께 안에 육즙을 가득 머금었습니다.

고소하게 퍼져 나오는 풍미가 대박이에요.

전복은 신선한 상태에서 구워낸 건지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내장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노형동 현지인 맛집의 갈치구이는 길쭉한 사이즈의 생선을 먹음직스럽게 구워냈어요.

조리를 했지만 여전히 은은한 빛깔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죠.

가시를 발라내는 번거로운 일은 직원이 도맡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은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식당이었어요.

도톰한 살코기는 입안 가득 담백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연상시킬 수 있는 풍미를 가졌어요.

밥하고 먹어도 전혀 가려지지 않는 특별함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요리

조림은 특수하게 제작된 냄비에 담겨서 나왔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버너에서 직접 졸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먹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른 메뉴들을 먹으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이드로 올라가는 해산물이 익었다면 더 늦기 전에 손질부터 해줍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담가두었다가 바로 시식에 들어가요.

해산물은 특이하게도 조리되면서 머금은 수분을 내뱉기 때문에 더욱 질겨지는 특징을 가졌거든요.

구수한 시래기에는 매콤한 조림의 양념이 흠뻑 스며들었어요.

원래도 향미가 좋은 재료라 감칠맛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순살로 손질이 된 상태의 갈치살이에요.

적당히 국물을 흡수해서 더 맛있는 상태로 완성이 됐죠.

조림과 먹다 보면 밥 한그릇으로는 모자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는 밥만 따로 추가를 했을 정도로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이 남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일품요리를 정식으로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라 정말 기분 좋은 점심이 되었어요.

서비스 많이 주는 식당 찾는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시고 기왕이면 향토음식을 여럿 접할 수 있는 노형동 현지인 맛집을 꼭 한번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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