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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남자아이다 보니 초등학교 가면 친구들이랑 운동장에서 축구하면서 노는 일이 많을 거 같아서 1년 전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 축구교실은 대부분 실내 풋살장이라서 키즈 풋살화가 준비물이더라고요. 키즈 풋살화 고르는 방법. 아이들마다 발의 모양도 크기도 다르지만 재하 같은 경우에는 발등이 높고 발 볼이 있는 편이라 평소 운동화 190 사이즈를 신는데 한 사이즈 크게 어린이풋살화는 200 사이즈를 선택했었답니다. 풋살화 디자인이 날렵한 모양이라 190을 신었더니 발등이 터질 거 같았고 아이도 불편해하더라고요. 저희 아이처럼 발등이 높거나 발볼이 있는 아이라면 평소 신는 신발보다 한 사이즈 크게 주문하며 됩니다. 끈으로 되어 있는 어린이 풋살화도 있었지만 달리다 보면 끈이 풀리면 걸려서 넘어질 수도 있고 7세 유치부라 스스로 끈으로 묶는 게 미숙할 거 같아 밸크로로 되어 있는 키즈 풋살화로 준비해 주었는데 스스로 빠르게 신고 벗고 가 가능해서 괜찮더라고요. 첫째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축구교실은 풋살화를 개인 사물함에 두고 다니는데요. 풋살화를 구매한지 1년이 지났길래 발이 작아졌는지 불편하지 않는지 물어봤었는데 아직 괜찮다는 걸 보니 한 번 구매하면 1년은 충분히 신을 수 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