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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제주도여행 다녀온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었다. 내 생일이기도 했고 복직하고 나서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다보니 이번 기회에 계획해서 제주도를 다녀오게 되었다. 둥이들을 데리고 다녀오는 여행이였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았던 곳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보롬왓이라는 카페였는데 둥이들과 들판에서 진짜 제대로된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곳이였다. 이날은 날씨가 진짜 좋기도 했었지만 친한동생이 선물해준 둥이들 옷을 입혀서 가게 되었는데 이곳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옷 코디가 딱이였던 것 같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둥이들을 너무 귀여워 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다. 하필...둥이들이 마스크를 하도 벗는 바람에 진짜 다른분들에게는 죄송스러웠지만 30분여 동안 마스크 씌우겠다고 씨름하던 우리는 포기하고 말았다. 죄송합니다..ㅠㅠ 조금이라도 자연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이런 저희 마음 다른분들은 이해해 주실거라 믿으며!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대방출해보도록 해야지! 사실 보롬왓카페가 요즘 핫한 곳이기도 해서 사람들한테 치일까봐 걱정하기도 했었지만 카페가 있고 야외는 정말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어린이경운기 타고 다녀도 될만큼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을 만끽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처음에는 어린이들이 어린이경운기를 끌고 다니길래 둥이들은 한번도 못타고 돌아가는줄 알았지만 어느새 아이들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