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딱콩이가 태어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개월이 지났네요 😁 15개월부터 부쩍 말귀도 잘 알아듣고 시키면 척척 해내기도 해서 기특한 요즘인데요~ 매달 성장기록을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엔 잊지 않고 정리 해보려 합니다 :) 16개월 아기 발달부터 식단, 언어, 장난감, 훈육까지 총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16개월 아기 발달 16개월이 되면 혼자 걸을 수 있는 운동 능력을 갖추는 시기임과 동시에 인지 능력도 급격하게 발달합니다. 따라서 아이는 스스로의 신체를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며 조절하게 되는데요. 이 때 새로운 과정을 발견하는 것에 집중하기도 하고 스스로 해내는 기쁨을 만끽하는 성취감 또한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 저희 딱콩이 역시 자기주장도 생기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려고 떼쓰기도 하는데요.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혼자 수저로 먹을 수 있게 한다던가 장난감 외에 다른 일상 도구들을 만지려 할때 스스로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편입니다. 이렇게 혼자 탐색하며 경험하는 것이 인과관계를 이해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16개월 아기 언어 보통 16개월 아기는 익숙한 몇 가지의 단어만으로 상대방에게 전달을 하는데요. 이 때 양육자가 완전한 문장으로 대답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언어 구사 능력이 확장되기 때문에 충분한 리액션과 대답은 필수입니다 :) 빠른 아이들은 엄마, 아빠, 물, 까까와 같은 단어에서 엄마+주세요, 아빠+물과 같은...
곧 16개월인 저희 아기는 원래 혼자 잘 놀고 낯가림도 덜한 편이였는데 요즘 유독 저만 찾고 아빠를 거부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갑자기 이런 행동이 심해져서 왜이런가 싶었는데 16개월 아기발달을 보니 아기 재접근기 시기라고 해서 전보다 낯가림이 심해지고 엄마 껌딱지처럼 엄마 옆에 꼭 붙어 있으려고 한다는 내용을 보고 '아 정상적인 과정이구나' 안도감이 들었어요. 오늘은 16개월 아기발달 중 하나인 아기 재접근기 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재접근기 엄마 껌딱지 시기 아이의 정신 성장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재접근기, 엄마껌딱지 시기는 생후 16개월 ~24개월 사이에 흔하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보통 아이는 생후 10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행동하며 독립적인 것을 추구하고 호기심을 충족해 나가는데요. 이러다가 자신이 엄마 아빠와 분리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데 그 순간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면서 다시 양육자의 품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확인받고 싶어한답니다 :) 이 아기 재접근기 시기에는 이전보다 더욱 낯가림이 심해지거나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 행동으로 육아가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이앓이 시기와 수면퇴행 아기가 16개월이 되면 재접근기 뿐만 아니라 이앓이 시기와 수면퇴행까지 함께 찾아 올 수 있어 더욱 육아가 힘든데요. 여기서 수면퇴행이란 잘 자던 아이가 밤에 갑자기 깨거나 낮잠을 짧게 자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