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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는 배롱나무를 보기 위해 멀리 논산까지 내려갔다 왔습니다. 이곳저곳 배롱나무를 보러 다니다가 논산에 온 김에 SNS 핫플인 반야사가 생각이 나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본 협곡과 동굴 법당은 신기하기도 하고 멋졌지만 갑자기 폭우가 내려 협곡도 제대로 구경 못하고 나온 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시원했던 법당 안이 더운 날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지난 토요일 폭우 속에서 다녀온 충남 논산 반야사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야사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 연산 향교에서 반야사로 이동하면서 늦은 점심을 열무국수로 먹고 갑니다. ★ 좁은 길을 올라 반야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하고 조금만 오르면 반야사입니다. 주차는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 초반부터 다른 사찰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야사 입구입니다. 성 같은 모양의 건축이 인상적이네요. 반야사 반야사는 석회광산인 옛 폐광을 활용해서 동굴법당과 대웅전, 요사채, 야회 미륵불상, 바위협곡 등을 조성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절벽과 대웅전이 한눈에 보인다. 대웅전 뒤쪽으로 가면 동굴법당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돈다. 예전에는 석회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노역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법당이 마련되어 있다. 산신이 모셔있는 곳도 있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