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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뽀구미의 배앓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예민한 기질이라 앓이가 붙는 모든 과정은 다 겪었던 뽀구미는 유독 소화기관이 약해서 게우기도 잘 게우고 배앓이도 심했어요 배앓이로 고민중이신 이웃분들을 위해 안 해 본 게 없었던 저희의 배앓이 극복기, 한 번 포스팅해볼게요 가족대이동 신혼집으로 두달 남짓의 친정 산후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우리는 아기와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과 챙겨가야할 엄청난 짐에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아기를 데리고 나오던 때보다는 훨씬 능숙한 상태였지만 남편과 둘이서 아기를 돌볼 생각을 하니 걱정부터 앞섰다. 남편은 트렁크에 모든 짐을 싣느라 때아닌 테트리스를 해야만 했고, 함께 내려와 주시기로 한 부모님과 열심히 아기 용품을 챙겼다. 긴장감에 첫외출 때처럼 우리는 말수가 줄어들었다. 신혼집 세팅하기 다행히 집에 오는 내내 잠들어준 뽀구미 덕에 우리는 신혼집에 잘 도착할 수가 있었다. 장거리 이동도 미션이었지만 그 많은 짐을 다시 신혼집에 가져와 육아를 위한 기본 세팅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돌아온 우리 집...ㅠ 나에겐 너무나 익숙한 신혼집이었지만 아기 육아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부모님과 함께 멀티탭을 가져와 분유존을 다시 세팅하고, 아기 침구와 기저귀, 목욕용품을 자리에 놓는 데만도 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