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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부터 내 사진으로 시작하는 여행 포스팅이라니..ㅎㅎ(머쓱) 사실 블로그에는 가급적이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내 사진을 야금야금 넣게 되었다. 이번 하계휴가는 재작년, 작년과는 다르게 나누어 사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여행을 길게 가기엔 불안하기도 하고.. 딱히 갈 곳도 없는 느낌이라, 혼자서 여행하기 제일 만만할 것 같은(?) 전라북도 전주를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로 가는 내 생에 국내 첫 혼자여행이었다. 호텔은 너무 뻔할듯 하여 에어비앤비로 갬성돋는 한옥 스테이로 찾아 보았다. 사실 나는 잠자리가 까탈스러운 편이라 나름대로 고려한 조건들이 있었는데.. 찌니의 숙소 선택 사항 1. 무조건 혼자쓰는 곳일 것(독채) 2. 게하의 경우, 공동 화장실 사용 절대 X 3. 갬성돋는 인테리어로 한옥 느낌이 나는 곳 4. 역이나 핫플레이스와 접근성이 좋을 것 이 4가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서 고민 끝에 고른 숙소는 바로 객리단길에 위치한 라누이 블랑슈이다. 라누이 블랑슈 에어비앤비 숙소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상세 주소는 비공개) 숙박기간 : 21.09.16~21.09.18 마침 운좋게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에 숙박이 가능하여 바로 예약해버렸다ㅎㅎ 원래 여행일정이 수~금이었다가 목~토로 바꿔서 호스트께 요청하여 체크인 체크아웃 날짜를 변경하였고, 주말이 껴서 추가요금을 지불하였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