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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렛츠런파크 #과천포니랜드 #과천경마공원 렛츠런파크/포니랜드 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뚜리맘이예요. 뚜리랑 여기저기로 나들이다니기를 좋아하는 뚜리맘. 요즘에는 주로 평일 낮시간에 나들이 다니면서 한가함을 만끽하고 있어요. 직장 생활할 때에는 주말에 다닐 수밖에 없으니 놀러가면 인파에 치이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평일에 다녀보니 그렇게 한가한 황제 나들이가 없더라구요. 평일 나들이의 지독한 단맛을 알아버린 것. 결국 뚜리는 엄마 손에 이끌려 매주 어린이집 땡땡이치는 불량학생이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이곳, 과천 경마공원만큼은 경마가 있는 주말에 가야 제맛이지요. 경마공원 역을 향해 지하철 4호선에 몸을 실었어요. 지하철이 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지하철에 타기만해도, 지하철이 덜컹거리기만 해도, 문이 열리기만해도 신나고 들뜨는 뚜리.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문이 열리는 걸 구경하느라 바빠요. 유후~ 4호선 경마공원역, 과천 렛츠런파크에 도착했어요. 하늘은 맑고, 말은 살찌고, 뚜리는 신나는 가을날! 과천 경마공원역에 내리자마자 큼지막한 입구가 눈에 들어오니 길치 엄마도 길을 헤맬래야 헤맬수가 없어요. 과천 렛츠런파크 포니랜드 입장료 무료, 18시까지 운영 과천 렛츠런파크는 신혼시절 신랑이랑 자주 놀러왔었지만, 포니랜드는 아기를 낳고 처음으로 가보는 곳. 사실 처음에는 '랜드'라는 말의 어감 때문에 뭔가 어마어마하고 스펙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