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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부터 종종 포스팅에는 썼던지라 평소 빈티지 쇼핑을 좋아하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아내의맛에서 배슬기가 다녀와서 화제였던 키로픽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 빈티지샵 키로픽은 연희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엄청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라 세컨핸드가 아닌 그냥 새옷 쇼핑하러 간 기분으로 득템할 수 있습니다. 키로픽 3층은 셀렉샵이라 이렇게 다양한 세컨핸드 아이템이 좌르륵 걸려 있어요. 그냥 편하게 구경하고 고르면 됩니다. 아 ! 키로픽은 여성 전용 빈티지샵이라 남성 아이템은 없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듯. :) 키로픽은 하나 하나 아이템마다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일반 빈티지샵과 달리 무게로 구매하는 시스템이랍니다. 옷 종류는 민트 라벨 / 핑크 라벨 / 퍼플 라벨로 분류 되어 있고 민트 라벨은 1kg에 29,000원, 핑크 라벨은 1kg에 39,000원, 퍼플 라벨은 1kg에 49,000원이에요. 무게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쇼핑하는 중간에 가격을 체크 해볼 수 있도록 곳곳에 이렇게 저울이 놓여 있답니다. 내가 이 정도 무게를 골랐으니까 대충 가격이 이렇겠구나 생각하면서 조절해서 쇼핑할 수 있죠. :) 사이즈도 다양하고 아이템도 다양해서 구경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니까 시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시길 추천해요. 저도 아예 편한 옷 입고 얇은 이너를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