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여행 반나절 코스 자금성+경산공원 2023년 3월이 되면 한국발 중국입국자 혹은 중국발 한국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에 시행되었던 PCR검사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정부는 중국발 항공편을 주 100회까지 늘려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중국과의 항공편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봄 이후로는 중국여행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인 자금성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금성에 가까이 위치한 경산공원은 자금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데, 자금성과 경산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반나절 여행코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베이징여행 반나절 코스 ▼ 자금성 + 경산공원 (여행기간 : 2019년 11월) 1) 베이징여행 필수코스 : 자금성(고궁박물원) 2) 자금성이 내려다보이는 : 경산공원 ▶ 베이징여행 반나절 코스 자금성 2~3시간 관람 → 도보이동 약 20분 → 경산공원 1시간 관람 → 점심식사 베이징여행 필수코스 : 자금성 ★ 운영시간 · 8:30~16:30(4월~10월) · 8:00~17:00(11월~3월) ★ 가격 · 60 CNY 자금성을 모두 돌아보려면 하루도 부족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금성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유명한 중국 베이징의 관광명소중에 하나이며 현재는 ...
베이징 나홀로 중국 도시여행.07 ✔ 여행기간 : 2019.11.14~2019.12.29 ✔ 여행일정 : 인천공항 - 북경 - 서안 - 청두 - 충칭 -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 리장 - 창사(경유) - 장가계 - 봉황고성 - 난징 - 상해 - 인천공항 죽기전에 가봐야 할 세계건축물, 이화원 이화원은 1750년에 처음 만들어진 황실 정원으로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때 심하게 파손된 것을 1886년에 다시 복원했다고 하며, 언덕과 인공으로 만들어진 광할한 호수는 누각, 전각, 궁전, 사원, 다리와 같은 조형물과 함께 훌륭한 미적가치를 가진 세계적 문화유산이다. 이 곳의 엄청난 규모때문에 대충 돌아보기만 해도 반나절 이상은 걸리기 때문에, 이화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넉넉한 일정으로 계획을 세우길 추천한다. 2019년에 다녀온 여행이라 입장료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다행히 이때 찍어둔 사진덕에 50원(약 10,000원) 인 것을 확인했다. 사실 중국의 관광지 입장료에 대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턱없이 비싸다. 외국인, 중국 현지인의 가격이 다르지 않으며, 중국의 관광지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돈을 두둑히 준비해야한다. 이럴때면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나라의 관광지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으며,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문화유산 그 가치를 보족하기 위...
베이징 나홀로 중국 도시여행.06 ✔ 여행기간 : 2019.11.14~2019.12.29 ✔ 여행일정 : 인천공항 - 북경 - 서안 - 청두 - 충칭 -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 리장 - 창사(경유) - 장가계 - 봉황고성 - 난징 - 상해 - 인천공항 대중교통으로 만리장성 가는 방법 (팔달령장성) 877번 버스안(왼쪽) / 장성입구에서 아침(오른쪽) 베이징에 도착한 둘째날 카우치서핑(courchsourfing : 여행자를 위한 앱)에서 알게 된 스페인친구 Albaro와 함께 만리장성으로 향했다. 우리가 갈 코스는 팔달령장성으로 만리장성 중에서 가장 빨리 관광지로써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이라고 하며 여전히 보존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베이징 교외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편리하여 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관광용 케이블카도 설치되어 있어 손쉽게 장성위로 오를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팔달령장성을 찾아가는데는 약 1시간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대중교통으로 팔달령장성 찾아가는 법 ✔ 베이징 지하철 2호선 지수이탄(积水潭) A출구 - 877번 버스 (팔달령도착)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중국 최대의 건축물인 만리장성을 처음 방문한 것은 대학생때였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 웅장함을 다시금 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더라고.. 세계7대 불가사의 만리장성 지구밖에서도 보인다는 세계7대 불가사의중...
베이징 나홀로 중국 도시여행.05 ✔ 여행기간 : 2019.11.14~2019.12.29 ✔ 여행일정 : 인천공항 - 북경 - 서안 - 청두 - 충칭 -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 리장 - 창사(경유) - 장가계 - 봉황고성 - 난징 - 상해 - 인천공항 중국 도시 여행의 시작점인 베이징에 처음 도착한 날은 꽤 쌀쌀했지만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좋은 날씨였다. 카우칭서핑(courchsurfing : 여행자를 위한 앱)을 통해서 알게 된 호스트의 집 주소를 바이두에 입력해서 12kg의 배낭을 메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찾아갔다. "내가 직접 마중을 나가지않고 우리집을 한번에 찾아온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호스트가 건넨 말이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이번 여행 시작이 좋음을 느꼈다. 혼자 중국여행을 한다는 것이 내심 두렵고 겁이 나기도 했었는데, 그의 한마디는 출발의 좋은 신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호스트 집에 도착한 때는 늦은 오후였는데, 남은 오후 시간을 어디서 보내면 좋을지 물어봤더니 '후통'을 가보라고 권해주었다. 후통胡同이 뭐야? '후통'이라는 단어는 중국어 교재에서 잠깐 언급이 된 적이 있어 낯선 단어는 아니였지만 정확한 개념은 모르고 있었다. 후에 알게 된 '후통'은 골목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옛 중국인들의 거주형태로 여전히 사 람들이 살고있는 곳이다. 베이징을 여행한다면 들려보면 좋을 관광...
베이징 나홀로 중국 도시여행.04 ✔ 여행기간 : 2019.11.14~2019.12.29 ✔ 여행일정 : 인천공항 - 북경 - 서안 - 청두 - 충칭 -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 리장 - 창사(경유) - 장가계 - 봉황고성 - 난징 - 상해 - 인천공항 모방서점模范书局 诗空间 위치 : 佟麟阁路85号中华圣公会教堂旧址 도시의 서점 둘러보기 이번 여행은 중국의 큰 도시들을 여행하는만큼 여력이 된다면, 해당 도시의 유명한 서점을 방문하고 싶었다. 2018년 상하이에서 어학연수를 했을 당시에 중국의 문화수준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련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중국의 서점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던지 그 지역의 문화수준의 정도를 가늠하기 좋은 곳이 바로 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인만큼 방문할 가치들이 있는 서점이 있을 것이라 짐작했고, 그 중에 모방서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중국여행을 하면서, 그리고 2018년 중국 상하이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중국 젊은이들에게 보여지는 아주 큰 특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SNS에서 핫한 유명한 장소에서 그럴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 물론 이러한 현상은 유독 중국 젊은이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닐 것이지만, 핫플의 방문목적은 오로지 사진을 남기는 것에 있는 것처럼 보여서 씁쓸한 기분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간간히 SNS에 남길만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이...
베이징 나홀로 중국 도시여행.03 ✔ 여행기간 : 2019.11.14~2019.12.29 ✔ 여행일정 : 인천공항 - 북경 - 서안 - 청두 - 충칭 -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 리장 - 창사(경유) - 장가계 - 봉황고성 - 난징 - 상해 - 인천공항 50일 자유여행의 시작점, 베이징 나는 좀 즐겨야겠다 중국여행 떠나는 날, 인천 국제 공항에서 찍은 창 밖 풍경 아.. 드디어 출발인건가? 10kg이 넘는 배낭과 함께 하는 자유여행이 시작되었다. 내 생애 최초로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내 생애 최초로 제일 오랜기간 혼자하는 자유여행은 베이징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여행은 생애 최초로 경험하는 것들이 아주 많네. 이렇게 나는 알에서 깨어나는 건가?... 계획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내었더니 이 감정은 나를 극적인 흥분으로 몰아놓아 버려서, 이 여행이 끝이 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라는 퇴사자의 현실적인 고민은 이미 멀어져버린다. 그냥 이순간 나는 중국 베이징에 있다는 현실만 자각이 될 뿐이다. 언제 한국으로 돌아갈지 정확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중국으로 가는 편도행 비행기표만 끊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50여일에 달하는 자유여행으로 이 여행은 끝이 났지만, 여행이 시작될 때만 해도 한달반 정도를 나홀로 여행하게 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많이 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