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비둘기 관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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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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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비둘기 관찰 놀이


글 사진 Copyright ⓒ 담또아

야외 비둘기 관찰 놀이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16개월 돌아기 또치는

오늘도 하원 후 매일 가는 공원을 다녀왔어요.

풀을 만지며 놀다가 갑자기 한곳을 응시하곤 "어! 어!" 하며 어디론가 바삐 가는 또치.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엄마! 엄마! 파! 파!" 하며 달려가는데요.

파! 파!는 비둘기가 날아가는 소리

파닥파닥을 뜻해요.

책을 읽으면서 비둘기는 파닥파닥 날아간다고 설명 하주니 그 이후부터 비둘기를 보면

"파"라고 해요.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멀리서 비둘기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다가

천천히 비둘기에게 다가가는 모습이에요.

자꾸 파! 파! 하면 날갯짓을 하는 또치에게

살찐 탓에 잘 날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어요.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조금 더 가까이 가서 구경하고 싶으나 아직

무서운지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는 모습이에요.

"비둘기는 짹짹 새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야~"

"날 수도 있고 천천히 걸어 다닐 수도 있어"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까치랑 비둘기 떼를 보곤 또 급하게 자리를 이동하고 이번에는 용기 내어 가까이 가보려고 했어요.

돌아기가 가까이 가니 새들이 다 날아가서

속상해하는 모습에 간식으로 달래주며

다시 찾아보자고 했어요.

알아들은 건지 끄덕끄덕해주었어요.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아까 본 비둘기가 다시 날아와 앞에 나타나니

너무 반가운지 소리를 지르며 다가가는

모습이에요.

파! 파! 하며 들고 있던 간식을 주려고 해서

던지라고 알려주었어요.

간식을 받아먹는 비둘기 모습에 뿌듯해하며

간식을 더 달라고 해서 한 개만 더 주고

더 이상 주면 친구들까지 데리고 와서

다른 사람들께 피해가 생긴다고 설명해 주었어요.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날이 더워져 오랫동안 야외에 있진 못하지만

잠깐이라도 공원에서 자연관찰을 하며

다양한 새를 구경하면서 책에서 보던 내용을

알려주면 아기들은 그 내용을 기억하고 좋아해요.

자기 전에 오늘 보았던 자연관찰 내용을 책을

읽으며 다시 얘기해 주면 제대로 기억하여

단어만 얘기해도 어떤 거지 알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간식을 다 먹고 유유히 자리는 뜨는 둘기

둘기가 안전하게 갈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다가 둘기가 자리를 뜨니

"안녕" 인사까지 해주는 돌아기에요.


오늘은

야외 돌아기 자연관찰 비둘기 관찰 놀이를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