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인파리
12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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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어느덧 겨울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2021년 가을에 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그 날의 감상을 블로그에 기록하겠습니다. 「가을. 나에게 가을은 종종 재즈가 찾아오죠. 얼마 전 우연히 들은 '미드나잇 인 파리'의 OST 재즈가 하루 종일 귀속에 맴돌아 오랜만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를 다시 봤어요」 01 - 2010년에 잘나가던 헐리웃 각본가 길 팬더. 약혼자와 파리를 여행하던 중 외톨이가 되어 복잡한 파리의 골목길을 걷다 길을 잃어버립니다.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12번을 울리기 전. 신데렐라의 호박마차가 아닌 올드 푸조 자동차가 나타나 타임 슬립하여 1920년대 파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T.S 엘리엇 등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시고, 농담하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꿈같은 시간입니다. 1920년대 예술가의 연인 아드리아나(가상인물)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길 팬더와 아드리아나는 더 과거인 벨 에포크 시대(1890년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에드가 드가, 폴 고갱, 툴루즈 로트렉 등과 인사를 하고 즐겁게 대화를 하는 도중 그들이 르네상스 시대(1400년대)를 동경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득 길 팬더는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드리아나와도 약혼자와도 헤어진 길 팬더는 새로운 여인과 만나 비가 내리는 다리 위를 걸어가...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