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내돈내산 돌쇠장작구이 예약과 웨이팅 후기 #부산남포동맛집내돈내산
1. 고기 맛집은 어디?
흔히 남포동 맛집은 주변 부평동과 중앙동을 모두 일컬어 부르게 되는데, 이번에 가본 곳은 7~8년간 먹어왔을 정도로 단골집인 돌쇠장작구이랍니다
1인분에 만원도 안되는 시절부터 지금까지 먹어왔는데 가격빼고 변함없는 맛 때문에 꾸준히 찾게 되지 않나 싶은데, 인상깊은 안창살과 단골만 아는 히든메뉴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부산남포동맛집 으로 유명한 돌쇠장작구이에 대하여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고 맛있게 먹는 팁을 적어보고자 해요
중앙동 직장인들이 애정하는 여기 고기집에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2. 돌쇠장작구이 정보
시간 : 매일 16:30~21:4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예약 : 가능
특징
- 기존 큰 도로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함
- 단체예약은 가능하나 일정 인원이 있어야 함
- 6인이 오면 6인용 테이블 하나만 준다고 함
- 깍두기(안창살) 단일메뉴임
- 첫 주문시 최소 3인분 이상 필요
- 대기표는 없고 순서대로 기다려야 함
- 혼자 입장은 안되고 최소 두명은 있어야 입장 가능
- 주차장은 바로 앞 도로주차장 이용해야함
이전 장소와 비슷하게 새로 이전한 매장의 내부를 보면 원형 테이블이 많은데, 창가에는 사각형 테이블도 있었어요
그리고 메뉴는 직원분에게 하는게 아닌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된장찌개는 맵기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순함/보통/매움)
(부산 돌쇠장작구이는 저녁 6시에 오면 이미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목요일은 저녁 5시 10분에 가니 이미 대기가 필요했고 40분 기다렸음)
3. 소고기의 맛
웨이팅을 하고 나서 직원분이 안내해준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이 되어 있는데, 고기까지 주문해야 숯불이 등장하고 곧이어 메인 메뉴도 나왔어요
이 모든게 준비되기 까지 5분이라는 시간이 안걸렸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빨리 먹을 수 있었어요
깍두기(안창살) 3인분 : 39,000원
부산 남포동 맛집 내돈내산으로 가본 돌쇠장작구이의 단일메뉴인 깍두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네모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이름 지은 것 같았어요
솔직히 먼저 단점을 말하자면 7~8년간 먹어올 정도로 분명 맛은 있는데 점점 가격이 비싸진다는게 흠인데, 2021년에는 9천원이었으나 벌써 4천원이 올랐다는게..
(그럼에도 웨이팅은 살벌함)
굽는 방법
우선 하소연은 뒤로 하고 먹을 만큼 안창살을 숯불 위로 올려서 굽기만 하면 되는데, 천천히 뒤집어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양념 갈매기살을 굽는 것처럼 집게로 막 뒤집어 가면서 구워야해요
사실 여기 숯불은 진짜 뜨겁고 얼굴이 화끈해질 정도로 화력이 뜨거운데, 그만큼 막 뒤집어도 잘 익기 때문에 오래 놔둬선 안된답니다
(집게 잡는 손도 익을 정도로 너무 뜨거워서 목장갑이 절실했음)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이야르 반응이 나올 때까지 적당히 굽고 나서 먹는게 포인트인데, 그래야 안에 육즙을 머금고 먹기 알맞는 상태가 되더라고요
부산 남포동 맛집인 돌쇠장작구이를 7~8년 먹어본 저의 맛팁 진짜 이해해주시길 바랄게요!!
우선 고기를 먹기 전에 이웃님이 즐겨 마시던 새로를 따라서 주문하고 고기 한점을 먹기 전에 마시는데, 오늘 참 달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잔 마신 후에는 한점 집우서 기름+마늘장에 찍어서 먹는데, 육즙이 나오면서 감칠맛도 느껴지고 고소하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기름장에 먹는게 가장 맛있긴 한데, 기본 반찬과 먹는 것도 나름 색달라서 비빔면에 같이 먹기도 하고 상추 무침과도 먹으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참기름이 들어간 상추가 나름 킥이었고,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새콤매콤함이 참 좋았어요
4. 된장찌개 필수
사실 저희 부부는 부산 남포동 맛집인 돌쇠장작구이로 내돈내산 해가면서 먹으러 오는 이유는 고기보다 이 된장술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서울의 유명한 창고43의 된장술밥보다 더 인상 깊은 맛이 있었어요
만드는 방법
된장찌개와 공기밥 주문
불판 위로 된장찌개 올리기
잘 구운 고기를 잘게 잘라서 넣기
고추도 잘라서 넣기
밥 한공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두기
불판에서 내려서 먹으면 끝
자작해질 정도로 놔두면 누룽지마냥 밑바닥이 눌러붙는데, 그때 먹어야 진가를 느낄 수 있었고 된장찌개 맵기는 보통이상으로 주문하셔야해요
(단골들만 아는 사이드메뉴이자 식사)
부산 맛집 탐방으로 남포동(중앙동)인 돌쇠장작구이를 와봤는데, 언제 가도 맛있고 인기가 많아서 더 크게 확장을 하셨는지 내부도 쾌적해져서 좋아졌더라고요
분명 단일메뉴이고 맛도 있어서 이 근방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회식도 많이 할 만큼 취향저격인데, 여기에도 큰 단점이 2개가 있었어요
하나는 저녁 7시까지 되어서도 예약석에 사람은 차지 않았는데, 대부분 1시간 정도면 먹고 나올 정도인데 굳이 빈자리를 비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저녁 5시10분부터 7시까지 예약석은 비어있었고, 사람들은 계속 웨이팅 중이었음)
다른 하나는 가격인데 둘이서 가도 4~5만원은 기본인데 양도 적어서 매번 가지는 못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행 인플루언서 쿨피스야의 부산 남포동 맛집 내돈내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