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일출 준비, 통제와 주차장
✔️ 도로 통제 여부 확인
✔️ 시암재 & 성삼재 주차장 정보
✔️ 일출 시간
지리산 일출 명소
2025년과 겨울을 맞이하여 등산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다른 시간대도 아닌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출발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많고 많은 산들이 있겠지만 '가성비 있는 산'을 고르자면 지리산 노고단이 압도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도로 상태만 좋으면 차로 쭉 올라갈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지리산 노고단 일출을 위한 도로 통제상황이나 주차장 등에 대해 알아볼텐데, 워낙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눈이 잘 안 녹아서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등산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럼 어떤 상황때문에 그토록 가기 어렵고 도로가 통제되는지, 갈 수 있다면 어느 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지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노고단 정보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반곡길 42-237
출발지 : 시암재 또는 성삼재 휴게소
일출시간(1/1 기준) : 7시40분 예정
특징
- 지도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도로 통제는 구례군에서 담당
- 지리산 노고단 통제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구례군청 공지에 나옴(아래에서 상세 설명)
-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는 20분 소요
- 각 휴게소에 방한용품 및 먹거리 판매
- 성삼재에는 블랙야크 대기소 있음
- 성삼재 기준 왕복 2시간 소요
- 노고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립공원 공단에서 탐방 예약 필수
도로 통제
구례군청 홈페이지 → 대표누리집 → 상습결빙지역 공지 배너 클릭
지리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지만,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건 바로 구례군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한 방법이에요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는 도로 통제는 전남 구례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데, 날씨가 추워지거나 눈이 오는 경우에는 공지를 통해 통행 금지를 한다고 해요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도로 이름이 군도 12호선이라고 불리우는데, 0단계부터 4단계에 걸쳐서 통행 제한 구간이 설정되고 기간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는 도로를 통제하는건 아니고, 평일/주말 구분없이 하루에 최대 1회 설정하는 것으로 보이고 현장보다는 공지가 가장 빠르고 확실하니 가시기 전에 꼭 홈페이지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통행 허용 구간
0단계 : 천은사 입구 ~ 달궁삼거리
1단계 : 천은사 입구 ~ 성삼재 앞
2단계 : 천은사 입구 ~ 시암재 앞
3단계 : 천은사 입구 ~ 상선암 앞
4단계 : 전면 통제
군도 12호선 현장에 가보면 전광판이나 팻말은 공지와 같이 바로 바뀌진 않고 1~2일이 늦게 바뀌니 무시하시고, 무조건 구례군청 최신 공지를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시암재 & 성삼재 휴게소
제가 방문했던 날은 전면통제였다가 2단계로 완화되어 시암재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저처럼 공지를 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50~60대의 차들이 보였어요
시암재 휴게소는 여느 산행지에 있는 휴게소처럼 먹거리, 방한용품, 화장실 등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허름한 시설이기도 하고 출발지이자 도착지여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으셨어요
오히려 성삼재휴게소 시설이 훨씬 깔끔하고 좋았는데, 카페(커피베이), 편의점(이마트24), 블랙야크 베이스캠프가 있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
(주로 동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베이스캠프에서 쉬었다가 지리산 노고단 일출 시간에 맞춰 출발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함)
통제가 되는 경우에는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눈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걷기 어렵고 추웠으며 20~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등산 코스 훑어보기
코스 : 시암재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정상
소요시간 : 왕복 2~3시간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밑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진찍기 쉬어가면서 오르다보니 왕복 3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고,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난이도가 나름 쉽고 가성비 좋기 때문에 지리산 노고단 일출 보기 위한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첫 구간부터 정상까지 꾸준한 오르막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간에 편한길과 돌계단길로 나뉘는데, 눈에 뒤덮힌 길이다보니 오히려 짧은 돌계단길이 훨씬 걷기 좋았고 시간도 절약되어서 무조건 짧은길로 가시는걸 권해드릴게요
고개에서는 미리 탐방예약한 QR코드를 스캔해서 들어갈 수 있고, 정상까지는 완만한 데크길을 걸어가면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구간은 끝났다고 볼 수 있으므로 부담 갖지 마시고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지리산 노고단 일출을 위한 도로 통제와 주차장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저는 날씨 때문에 새벽에 가지 못하고 오후에 가야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예정인데, 눈이 온 뒤에는 상고대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시는 날에 운이 좋으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여행 인플루언서 쿨피스야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