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핫플 "밀락더마켓" 바다 보고 데이트하고 놀거리 (놀곳) 명소

프로필

2024. 1. 17. 9:47

이웃추가

오랜만에 광안리 해변을 여행 하였는데요. 여기에 밀락더마켓 (MILLAC THE MARKET) 이라고 하는 새로운 부산 광안리 핫플이 생겼더군요. 광안리 바다를 보고 있어서 이런곳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그래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온다는 생각을 안 하고 그냥 부산여행을 하러 왔는데 이런 부산 놀거리 (놀곳) 을 우연히 찾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좋았고 뭔가 새로운 쇼핑공간 이라고 할까요? 앞으로 광안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밀락더마켓 (MILLAC THE MARKET) 의 외관입니다. 영어로 간판이 앞에 쓰여져 있구요. 통유리로 된 건물이 바다가 보이는 길에 덕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궁금증을 유발하던데요. 이미 블로그에서 들어가자 바자 보이는 앞의 의자들 (바다가 보이는) 후기는 봤지만 실제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보통 여기 후기 찾아보면 건물에 대한 장소에 대한 느낌은 없더라구요. 보통 이곳 주차장을 이용해서 그런가 보던데요. 여기 주차장 비용이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걸어갔기 때문에 이런 광안리 바다와 함께 건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상권이 좋고 걷기 좋아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밀락더마켓 주차장 정보

최소1시간 4,000원

추가 30분 2,000원

이용고객 1시간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정문이 있고 바다에서 바로 들어오는 후문이 있습니다. 저는 후문으로 바로 들어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들어오면 이렇게 바로 엄청난 통유리로 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 풍경이 은근 멋있더라구요. 광안대교도 보이고 말이죠.

여기가 멋진 이유는 앞에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에 작은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고 이 안에서 구입한 음료나 음식을 여기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데이트 하고 놀거리가 있는 명소라고 할까요? 어떤 수식어를 쓰더라도 어울리는 그런 장소입니다.

2층 부터는 소품샵 + 쇼핑몰 정도로 되어 있는데요. 음식점도 많고 볼거리도 아주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소소하지만 2층의 놀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뭐 일일히 다 가본 것이 아닌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사진을 보면서 아~~ 이런 브랜드가 부산 광안리 핫플 "밀락더마켓" 에 입점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앙에 처음 보면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구요. 망고 빵이 제일 처음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하이네킨이 있는데.. 이렇게 브랜드로 꾸며진 맥주집이다 보니 은근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백화점 만큼 옷 가게는 그리 많지 않은데요. (오히려 작은 소품샵이 좀 있음) 유일하게 이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황희찬 사진 옆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네요. ㅎㅎ

요즘 유행하는 스티커 사진 찍는 곳도 바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아들과 함께 재미삼아 사진을 좀 찍어 보았습니다. 카우보이 모자 같은 소품들도 잘 되어 있네요.

안의 식당들의 인테리어 라던지 놀곳 (놀거리) 가 나름 많았습니다. 부산여행을 하면서 소소하게 데이트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이미 부산 핫플로 이미 꽤 유명해지기도 했구요.

붕어빵을 판매하는 곳을 지나쳤는데.. 나름 좀 가격이 있네요. 요즘 물가가 워낙에 올라서 붕어빵 하나 서 먹는 것도 어렵네요. 물론 맛아겠지만 4마리에 4천원? 은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습니다.

부산명소들을 참 재미난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울산에 사는데요. 큰 것 공원 같은건 확실히 울산이 잘 되어 있는데.. 그외 이런 민간 유치의 소소한 핫플은 부산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울산에는 이런 다양한 문화의 공간 같은 인프라가 거의 없어서 좀 안타깝네요. 그래도 울산 해운대 고속도로가 있어서 해운대, 광안리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아서 뭐 여행가기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들과 와이프와의 부산데이트... 이정도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와이프가 특히 좋아 하더라구요. 이런 새로 생긴 곳을 좋아하고 미술관을 좋아하는 와이프와 함께 부산여행 꽤 많이 다녔는데 그래도 아직 안 가본 곳이 수두룩 합니다. 회사 때려 치고 여행만 다니면 좋겠어요. ㅎㅎ

처음에 후문을 보여 드렸는데요. 정문은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밀락더마켓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시면 이런 계단이 길게 있습니다. 양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오르고 내려가는데는 힘들진 않아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모처럼 광안리 핫플을 재미나게 다녀왔네요. 광안리 바다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들은 이런 소소한 재미가 아주 좋던데요. 여기서 광안리해수욕장 거니는 것도 좋은데.. 다음 후기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날 점심은 광안리수변공원 근처 짜오미솥뚜껑닭볶음탕 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요,. 이곳도 나름 이색적인 식당이라 즐거웠네요. 여긴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참고하시라고 링크 남겨 놓을께요. 그럼 부산광안리가볼만한곳 밀락더마켓 한번 놀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