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랑이 지나간 자리 감독 울루 그로스바드 출연 미셸 파이퍼 개봉 1999. 10. 09.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간단한 영화 소개를 보고 스릴러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다가, 뒤늦게 드라마인 걸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보다 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라는 게 기억이 났네요.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의 원제는 <The Deep End Of The Ocean>입니다. 영문 제목이나 한국어 제목이나 어느 편이든 기억하기 쉬운 제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릴러만큼이나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4살짜리 아이를 잃어버리고 고통에 빠진 가족의 모습과, 잃어버렸던 아이를 10년 만에 우연히 찾게 되고 나서 있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러닝타임 상 아이를 찾는 시점이 영화의 한 가운데 지점입니다. 아이를 잃어버리고 나서의 일들은 그래도 짐작이 가는 바인데, 잃어버린 아이를 찾고 나서 있는 일들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하기 어려운 일들이죠. 이와 같은 어려운 과정을 '가족'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섬세하게 다루는 영화입니다. 흥미로우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 <사랑이 지나간 자리>를 강력 추천합니다. 일단 이 영화 보셔도 좋을 분들 먼저 알려 드릴게요. - 미셸 파이퍼의 뛰어난 감정 연기를 보고 싶은 분. - 우피 골드버그의 특별 출연이 궁금한 분. -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