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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이제 막 시작하면서 저녁에 먹을 음식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본가에서 급하게 챙겨왔던 카레. 그러다보니 카레를 한 솥으로 가져오게 됐는데- 카레인생 3일차... 인도사람이 된 것 같아...지겨워...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전부 처리하고자 남은 카레로 라면 해먹기 도즈~~언!! 준비물 남은 카레, 봉지라면, 물 '카레라면' 레시피 1. 뜨거운 물에 면 살짝 익히기 2. 익힌 면을 채에 걸러 찬물로 씻어주기 3. 남은 카레에 물을 한 컵 넣고 묽게 끓이기 4. 끓는 카레물에 찬물로 행군 면 넣기 4-1. 간은 라면스프를 넣어 천천히 맞춰주기 5. 카레와 면을 잘 섞어 다시 한번 팍! 끓어주면 완성~!! 따단! 물을 올립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진라면은 어디에다가 가져다가 사용해도 전부 잘 어울리는 것:) ㅎㅎㅎㅎ라면은 아무거나~ 여기서 중요한건 끓는 물에 라면의 면만 익히고 스프는 넣지 말고 아직 대기! 살짝 덜 익힌 면을 채에 걸러 찬물에 씻은 후 잠시 옆에 내려놓고 한쪽 옆에서는 남은 카레에 물을 살짝 부어 끓여주기 (남은 카레가 없다면 카레가루를 물에 풀어서!) 살짝 끓고 있는 카레물에 찬물에 씻어둔 면을 퐁당~ 또 적당히 잘 저어주고 옆에 대기하고 있었던 라면스프를 본인의 간에 맞게 쳐!쳐! 그리고 숟가락으로 살짝 간보면..? 진심 내가 3일동안 지겹게 먹었던 카레가 맞나 싶게 맛이 엄청나다 그렇지. 색이 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