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매일같이 열심히 지내다 보니 제가 사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어요. 지난 휴일에는 오랜만에 제주 사려니숲길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지인을 만나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한라산둘레길 숲길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4 오랜만에 방문하는 곳이라 달라진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연의 모습도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안으로 들어서니 주차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밖으로 길게 늘어선 차들도 보였고 간단한 음료를 판매하는 트럭도 있었어요.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주차된 차량이 많다 보니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도민분들도 많았어요. 입구 앞에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트럭도 있었어요. 아침도 걸렀던 터라 사려니숲길을 걷기 전 간단하게 핫도그에 따뜻한 커피를 먹으니 속이 든든했어요. 커다란 나무 조각상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라는 표시가 확실했고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입구에서부터 키가 커다란 나무들이 줄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직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피톤치드가 잔뜩 느껴졌어요. 들어가기 전에는 안내문과 간단하게 지도를 살펴보았어요. 현 위치에서부터 탐방구간과 사전예약 구간, 제한구역이 모두 잘 안내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들어가는 제...
29친한 친구가 제주에서 결혼식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일정을 마치고 여러 곳을 데리고 투어를 시켜주었어요. 그중에서도 제주 사려니숲길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한라산둘레길6구간(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시간 : 매일 09:00 - 17:00 전화번호 : 064-900-8800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곳곳에 좌석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빼곡하게 쌓인 #사려니숲길 나무 사이로 햇볕이 따스하게 들어와서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네요. 입구에는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상인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과연 내부는 어떨지 기대감이 한층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차장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신선했는데요. 길가에 일렬로 차를 대고 있어서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잘 찾아왔음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나뭇가지를 형상화해서 중앙에 제주 사려니숲길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네요.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서 푸드 트럭을 찾았어요. 가격대가 너무 비싸지 않아서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숲길에 대한 정보가 읽어보기 쉽게 기재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31안녕하세요 꾸벅^*^ 요즘 여전히 많은 입도객들이 많고 저에게도 여행 코스 많이 추천해달라고 문의가 많네요. 그래서 제가 추천해 주고 싶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몇 군데를 꼽아보았어요. 특히 제주 조천 쪽으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소소하게 참고가 되실 거예요. 1. 제주 에코랜드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첫 번째로 선정한 명소는 제주에코랜드 테마파크랍니다. 야외 조경은 물론이고 각각의 테마스팟으로 이루어진 역에 정차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매표소에서 결제를 하고 기차가 드디어 출발했네요. 여기는 에코브릿지역인데요. 나무데크길을 걸으며 수변을 감상할 수 있어서 서정적인 즐거움이 있답니다. 거기서 조금 더 걸어서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도착하면 보트 타기 등의 수상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 왔을 때보다 즐길 것들이 더 많이 늘어났더군요. 이를테면 이런 오리배 체험도 할 수 있거든요. 잔잔한 호수를 끼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운행할 수 있어서 가족동반 여행객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또 에코랜드는 유럽풍의 이국적인 풍차 덕분에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동화 속 세상에 온 것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여기는 삼다 정원인데요.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제주의 자연을 담아 테마별로 꾸며 두었는데요. 그 초입 길은 화산송이가 깔린 빨간 우체통이 맞아준답니다. 기...
29안녕하세요 꾸벅^*^ 요즘 주말에 어딜 가나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제주 사려니숲길에 도착하니 차들이 수십여 대 세울 정도로 바글바글했어요. 이런 열기에도 불구하고 내리니 손이 시릴 정도로 중산간의 큰 온도차를 느끼게 되었어요. 이렇게 워낙 방문차량이 많아서 마련된 임시 주차장들까지 차들로 빼곡했고 그 옆으로는 차량들만큼이나 삼나무가 무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넓은 도로에 수많은 렌트카와 화물차들이 쌩쌩 많이 지나갈 정도로 의외에 교통량이 다소 많았어요.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발견한 푸드트럭. 조금 출출했던 터라 어묵과 감자 핫도그를 먹고 본격적으로 출발하였네요. 숲길 내부로 음식물 반입은 안 되거든요. 푸드트럭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덕에 다 먹고 출발할 수 있었죠. 숲길 입구로 도착하니 돌에 새겨진 안내문이 보였고 역시나 음식물은 반입금지더군요. 제주 사려니숲길은 1970년대에 조성되었는데 비자림로에서 시작해서 조천을 거쳐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고요. 그 코스만 해도 15km나 될 정도로 큰 규모랍니다. 그래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제주도의 허파로 불리는 곳이지요. 그 엄청난 규모 덕에 다양한 수목들이 가슴속 깊은 곳까지 쉴 새 없이 맑은 공기를 선사해 주더군요. 키 큰 나무들에게 안겨보기도 하고 그 사이를 미로처럼 돌면서 기지개를 켜 보니 공기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확 정화되는 듯한 상쾌함이 있기도 했었고요...
33안녕하세요 꾸벅^*^ 제주도가 드디어 폭설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출근하는데 도로에 어느 정도 눈이 많이 녹았다지만 중산간으로 가면 아직도 제설작업이 안된 곳이 많다고 해요. 원래는 눈 쌓인 제주 사려니숲길 갈까 했지만 제 차로는 갈 수 없어 그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보려고 해요.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25~30분이면 금방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시사철 늘 찾아가서 둘러보기 좋은 숲길이라, 이제는 도민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대표적인 제주도 숲길이라 볼 수 있어요. 많이 찾는 명소답게 들어가는 도로 옆으로 수백 미터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잘 갖추어진 모습이었어요. 매년 조금씩 확충하더니 이제는 단체버스도 여러 대 세울 수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렌트카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로도 갈 수 있는 노선이 예전보다 더 많아져서 뚜벅이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입구 근처에는 커피부터 여러 먹거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제주 사려니숲길에 많이 들어와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숲길 들어가기 전이나 나온 후에 따뜻한 커피 한잔, 오뎅 하나 먹으면 든든할 거 같아 보였어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오고를 반복했어요. 따로 출구는 없는 형태이고, 이곳이 입구이자 다시 나오는 출구랍니다. 정말 완주를 목표로 한다면 2시간 30분 이상 걸어서 봉개 쪽 방향 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