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코디언같이 생긴 이 악기는 아스토르 피아졸라라는 탱고 연주자에 의해 유명해진 악기인데요. 가격도 어마어마하고 연주 방법도 어려워 연주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네오니스트는 레오 정, 진선, 이어진, 고상지 씨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레오 정, 진선, 이어진, 고상지 오늘은 반도네온의 연주 원리와 아코디언의 차이점, 그리고 반도네온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전문 연주자의 연주곡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도네온의 역사. 아코디언과의 차이점은? 반도네온을 처음으로 고안한 사람은 독일의 하인리히 반트입니다. 처음에는 교회 음악을 위해서 제작되었지만 더욱 인기를 끌게 된 것은 #탱고 음악에서였습니다. 반도네온은 19세기 후반, 독일인 이주민들에 의해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탱고음악 과 만나게 되는데요. 반도네온의 애절하고 정열적인 선율이 탱고 음악과 너무 잘 어울려 기존에 사용되던 악기인 플루트와 기타, 바이올린보다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좌) 반도네온과 (우) 아코디언 반도네온의 생김새는 아코디언과 굉장히 유사한데요. 가장 먼저 보이는 차이점은 반도네온은 양쪽에 버튼이 존재하는 반면, 아코디언은 한 쪽에는 버튼, 한 쪽에는 건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코디언도 양쪽에 버튼이 있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명확한 차이점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반도네온과 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