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마주하는 상황! 바로 꼬리갈라짐인데요. 오늘은 구피 꼬리 갈라짐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구피 꼬리갈라짐 주요 원인 1) 수질 악화 가장 큰 원인은 수질 악화에요. 수조에 물이 더러워지면 물고기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어항 내 PH가 맞지 않거나 수온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도 꼬리가 갈라질 수 있어요. 수질악화는 주로 먹이 양이 많거나, 개체 수가 많거나, 어항 내 박테리아가 제대로 없을 때인데요. 결국 환수를 적절하게 해주지 않으면 물 속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관상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2) 스트레스 어항 내 너무 많은 물고기가 있거나 공격적인 어종이 있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꼬리가 갈라질 수 있어요. 아이가 있는 가정일 경우 수조에 손을 넣거나 쿵쿵치는 등 너무 많은 관심도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3) 세균 감염 이건 1번과 이어지는 개념인데요. 수질 악화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같은 환경에서도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바늘꼬리병이나 꼬리갈라짐이 생기게 됩니다. 해결방법은 수질 개선이 우선입니다. 그 후에도 개선이 안된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2. 구피 소금욕 소금욕이란 물 속 염분 농도를 높여서 구피의 삼투압 현상을 조절해 자연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소금욕은 질병 초기 단계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 진행이 많이 된 ...
오늘은 구피 키우기 중에서도 새끼(치어)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치어통 부화통 필요할까? F.새끼분리 제 생각에 구피 치어통(부화통)은 필수는 아닙니다. 막구피, 고정구피 모두 키워봤는데, 처음에는 부화통을 사용했었어요. 이유는 구피가 자기 새끼를 먹어버리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였죠. 하지만 생각보다 어미가 치어를 먹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간혹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으면 먹긴 함) 그래서 본 어항에서 출산을 하도록 했는데, 다른 수컷이나 성체들도 별 관심이 없더라고요? 사실 구피를 키우다 보면 번식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나중에는 따로 분리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슬프게 들릴 지 모르지만, 살 친구는 살고 아니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갖고 키우게 되죠. 또 치어통은 물 순환이 잘 안되서 치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설치하신다면 순환이 잘 되는 통에 출산 직후에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산 후 뜰채로 분리해도 됨) 새끼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직후에 부화통 사용 후 따로 어항을 분리해서 키우는게 제일 좋아요. 아무래도 본 수조에서 같이 키우면 먹이 경쟁에서 밀려 폭풍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2.치어 먹이 가장 좋은 건 단연 생브입니다. 생브는 생브라인쉬림프의 줄임말로 살아있는 알테미아를 뜻해요.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알을 구할 수 있고 부화 방법도 쉽습니다. 다만 쉬운 부화방...
오늘은 구피를 키울 때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구피 키우기 구피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상어 중 하나입니다. 아마 독보적인 1위가 아닐까 싶네요.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키우는 물고기입니다. 구피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화려한 색상과 무늬 그리고 뛰어난 번식력 때문인데요. 예쁜데다, 먹이, 물갈이, 청소 등 비교적 사육 난이도가 낮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모든 생명은 어느정도 수고로움이 있어야겠죠?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만 아셔도 질병없이 키울 수 있을 거에요. 구피 어항 어항은 직사각형 형태가 좋습니다. 만화영화에 나오는 둥글고 윗 부분이 왕관처럼 생긴 수조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물고기도 시력이 있어서 둥근 어항에 있으면 매우 어지럽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어항이 좋고요. 크기는 개체 수에 따라 다르지만, 원활한 물관리를 위해 최소 30큐브를 추천드려요. 어차피 구피를 키우면 곧 개채 수가 많아질 거라서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만약 무여과항 (여과기 없이 물만 넣고 키움) 이라면 사이즈가 더 작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물을 갈 때 어항이 깨질 염려가 있으니 아크릴 수조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구피 어항 온도 적정 온도는 24~27도입니다. 구피는 열대어 즉, 따뜻한 물에서 생활합니다. 구피가 질병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수질, 그다음이 온도 스윙때문인데요. 히터기 없이...
© diogocardoso28, 출처 Unsplash 구피를 처음 키우시나요? 그럼 오늘 포스팅을 정독해주세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목차 막구피 vs 고정구피 구피 키우기 준비물 어항 여과기 먹이 온도계, 히터기 청소 용품 1. 막구피 vs 고정구피 막구피 우선 키우고자 하는 구피의 종류를 알 필요가 있어요. 종류에 따라 사육 난이도가 달라지거든요. "나는 지인에게 구피를 입양받았다"," 구피의 색깔이 일정하지 않다"면 막구피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수족관에서 이름이 있는 품종을 구매했다면 고정구피에요. ex) 알비노 풀레드, 핑크키티, emb 등 막구피는 말그대로 막 섞인 교잡종이에요. 그래서 수질에 강합니다. 튼튼해서 키우기 좋아요. 반면 고정구피는 특정 색과 체형을 위해 인간의 손을 탄 아이들입니다. 막구피보다는 약해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초보자라면 막구피를 추천드리지만, 고정구피라도 괜찮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것만 지켜주신다면요 :) 2. 구피 키우기 준비물 어항, 여과기, 온도계, 히터기, 먹이, 스포이드, 사이펀, 환수통 스펀지, 산소공급기, 뜰채 막구피를 키운다면 어항, 먹이, 뜰채, 스펀지, 스포이드, 사이펀, 환수통 정도(온도계 및 히터기 제외)면 충분합니다. 고정구피라면 모두 준비해주세요! 어항 어항은 둥근 것보다는 직사각형 형태가 좋습니다. 물고기들...
개인적으로 구피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물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산소로 호흡하지만 물고기에겐 물이 곧 공기니까요. 오늘은 물생활의 기본, 물관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 구피 물온도 구피는 열대어입니다. 즉, 따뜻한 지방에서 살던 물고기에요. 그래서 차가운 물에서는 살기 어렵습니다. 물이 차가우면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고 결국 용궁을 가게 되죠. 적정 물온도는 24~27도입니다. 때문에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에는 히터기 가동이 필수에요. 히터기가 고장날 수 있으니 온도계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구피 물맞댐 물맞댐은 구피를 처음 데려올 때 반드시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우리에겐 똑같은 물이지만 실제로 PH, 온도, 물 속 미네랄 등 모두 달라요. 때문에 우리집 어항 물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그렇지않고 바로 새 물에 넣어버리면, 큰 충격을 받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물맞댐은 최소 40분에서 길게는 반나절까지 진행합니다. 저는 1시간 정도 하는 편이에요. 물맞댐은 온도와 수질을 모두 적응시켜야 합니다. 커피숍에서 파는 테이크아웃 컵을 어항벽에 고정해 달아두세요. 기존 물과 구피를 30% 정도 담은 후, 스포이드로 새 어항물을 조금씩 떨어뜨립니다. 처음엔 한 두방울, 10분 뒤엔 3~4방울 이렇게 점차 물의 양을 늘려요. 그렇게 컵에 물의 70% 정도 차면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 새 어항에 넣습니다. 구피 물갈이 ...
초보 열대어 구피 키우기 여과기 산소 없이 가능할까? 초보 열대어하면 구피죠! 구피는 키우기 쉬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막상 물생활을 시작하려고 하니, 여과기, 기포기, 산소공급기 등등 어려운 용어가 많아요. 가만, 구피는 여과기 없이 키울 수 있다고 하던데 진짜일까요? ✔️목차 구피 종류 구피 키우기 기본정보 여과기 산소없이 키울수 있을까? 구피 종류 막구피 구피는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아마 1,000가지도 넘을 거예요. 구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열대어입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도 많아지는 법! 국내에서도 전문 구피 브리더가 많아요. 하지만 구피는 크게 막구피와 고정구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정구피 막구피는 말그대로 막 섞어서 만든 구피, 고정구피는 품종이 있는 물고기죠. 쉽게 말해서 믹스견이냐 품종견이냐의 문제입니다. 초보 열대어로 좋은 것은 단연 막구피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기로 하고, 일단 준비물부터 알아볼까요? 구피 키우기 기본정보 물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질과 수온입니다. 초보자분들이 궁금해하는 건 먹이를 얼만큼 줘야하나요? 이지만 실제로 배가 고파서 죽는 구피는 거의 없어요. 대부분 물맞댐을 할 때 쇼크를 받아서, 수질 관리가 안되어서, 수온이 안 맞아서의 이유가 큽니다. 먹이는 그다음이죠. 일단 물고기는 수온에 정말 민감합니다. 우리에게 1도가 그들에게는 8도 정도...
구피 키우기 밥 수명 어항 수초 온도 산소 합사 죽는이유 F.막구피 오늘은 구피 키우기에 대해 알아볼게요 :) 구피밥 구피밥은 일반 열대어 사료나 구피 전용 먹이를 주시면 됩니다. 먹이양은 개체 수에 따라서 달라 지기 때문에 명확하게 몇그람이다 말씀드리긴 어렵고요. 또 밥 마다 영양소가 달라요. 제품 뒷면에 나와있는대로 주시면 됩니다 :) 구피수명 구피 수명은 1~2년입니다. 더 오래 살 수도 짧게 살 수도 있어요. 암컷의 경우 잦은 임신을 반복하면 1년을 못채우고 죽기도 합니다. 어항 환경이 좋으면 2년 ~3년까지도 살 수 있어요. 구피어항 구피어항은 보통 20~30큐브를 많이 사용해요. 물론 더 적은 수조도 괜찮습니다. 어항은 개체 수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정답은 없지만 구피는 번식이 정말 빨라요. 처음부터 넉넉한 크기를 추천드립니다. 수초 구피를 키울 때 수초가 필수는 아닙니다. 수초가 없는 어항에서도 잘 살 수 있어요. 하지만 당연히 물고기 입장에서는 수초가 많은 게 좋겠죠? 숨을 공간이 많아서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또 치어가 태어났을 때 생존률을 높입니다. 수초가 없으면 성체들에게 먹히기도 해요. 온도 구피는 열대어입니다. 적정온도는 24~27도가 적합합니다. 중요한 건 온도 자체보다 온도스윙인데요.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기 쉬워요. 산소 구피는 산소없이도 살 수 있습니...
물생활하는 분들 중에 구피 안 키워본 사람이 있을까요? 알록달록 예쁜색감, 키우기 쉬운 난이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열대어 구피! 오늘은 구피 키우기에 대해 알아볼게요 :) ✔️목차 구피 기본정보 온도, 수명, 먹이 물갈이 방법 구피 기본정보 구피는 남미, 중앙아메리카 출신 관상어입니다. 따뜻한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라 열대어에 속해요. 구피는 몸길이 3~6cm 로 작은 소형어에 속하며 색상과 무늬가 매우 다양합니다. 구피가 이렇게 여러가지 종류인 이유는 특유의 유전적 특성때문인데요. 생애주기가 짧은데다, 유전자 변이가 빨라 쉽게 원하는 품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고정구피라고 부르는데 대표적으로 EMB, 핑크키티, 알비노 풀레드 등이 있습니다. 구피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열대어로 알려져있지만, 고정구피는 조금 다른데요. 고정구피는 수질에 민감한 편이라 사육난이도는 중급 정도 수준입니다. 온도, 수명, 먹이 앞서 구피는 따뜻한 지방 출신 이라고 말씀드렸죠? 때문에 적정 사육 온도는 24~27도 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히터기가 필수입니다. 이 친구들은 온도스윙 (수온변화)에 매우 약하거든요. 수명은 약 2년입니다. 짧게는 1년 반, 길게는 2년 반까지 살 수 있습니다. 막구피는 생존력이 더 강해서 3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요. 먹이는 일반 열대어 사료를 주면 됩니다. 구피는 워낙 국민 물고기라 전용먹이가 따로 ...
구피치이키우기, 먹이 성장 합사 새끼분리 치어통 부화통까지 1.구피치어키우기 2.구피치어 먹이 3.구피치어 성장과 합사 (새끼분리) 4.치어통 부화통 종류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바쁘신 분은 필요에 따라 골라서 읽어주세요 :) 구피치어키우기 구피치어키우기 구피가 귀여운 치어를 낳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구피는 알이 아닌 새끼를 낳습니다. 갓 태어난 구피치어는 배에 난황을 달고 태어나요. 구피치어의 배에 주황색 동그라미가 보인다면 그것이 바로 난황입니다. 갓 태어난 치어는 2~3일간 난황을 먹으며 살아요. 때문에 이 기간동안에는 따로 먹이를 챙겨주실 필요가 없답니다. 주황색 주머니가 점점 사라지고, 마지막에 없어졌다면 이때부터 먹이를 챙겨주세면 돼요. 구피치어 먹이 그렇다면 구피치어 먹이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료를 잘게 부수어 급여하기. 두 번째는 생 브라인쉬림프 주기. 첫 번째는 별다른 노력이 필요 없습니다. 기존에 주던 성체 구피사료를 손에 적당량 꺼내 문질러 가루로 만들어주면 돼요. 먹이 종류에 따라 잘부서지지 않는 제품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작은 절구에 갈거나 쪄도 좋겠죠. 생 브라인쉬림프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생먹이입니다. 앞서 구피치어는 난황을 갖고 있다 말씀드렸죠? 생브는 난황과 가장 유사한 영양을 가졌어요. 때문에 생브라인을 주신다면 훨씬 좋습니다. 참고로 냉동 브라인쉬림프도...
키우기 쉬운 관상어의 대명사 구피. 오늘은 구피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구피 산소 없이 키울 수 있을까? 2. 구피 산소 공급기 종류 3.구피 똥과 물갈이, 어항 청소방법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바쁘신 분은 필요에 따라 골라서 읽어주세요 :) 구피 산소 없이 키울 수 있을까? 구피 산소 없이 네, 물론입니다. 구피는 산소 없이 키우기가 가능해요. 다만 몇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구피는 두 종류로 나뉩니다. 막구피와 고정구피인데요. 막구피는 종이 없는 구피. 고정구피는 품종이 있는 구피입니다. 강아지로 따지자면 발바리(믹스견)과 푸들 같은 품종견 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거예요. 막구피는 생존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막구피는 환경적응력이 뛰어나서, 수질과 수온에 강합니다. 보호자에 따라 환수주기, 물갈이 방법 등이 다른데요. 막구피는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남습니다. 구피 산소 반면 고정구피는 아닙니다. 고정구피는 사람에 의해 개량된 종이라, 막구피보다 훨씬 약합니다. 고정구피는 산소가 없이도 살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레병, 아가미병 등이 걸릴 수 있어요. 어항 청소나 환수도 신경을 많이 써줘야합니다. 물론 히터기도 필수에요. 막구피는 히터기없이도 잘 적응해서 삽니다. 물론 그렇다고 한 겨울에 베란다는 안돼요! 정리하면 막구피는 산소 없이 키우기 가능. 고정구피는 가능은 하지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