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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이런곳이 있었나? 하며 놀랐던 인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영종도 미단시티에 위치한 예단포 둘레길이에요. 영종대교 건너 금방 도착하는 곳인데 정 반대편 을왕리나 마시안보다 한적하고 개발이 덜 된 모습이라 정겹더군요. 저렴하고 맛있는 칼국수와 제주감성 낭낭한 인천 둘레길까지 반나절 나들이로 참 좋았던 곳에 조카들을 데리고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예단포둘레길 인천광역시 중구 예단포1로 2-10 예단포선착장 인천광역시 중구 예단포1로 2-10 예단포선착장 내비를 찍고 인천 여행지 예단포 선착장으로 향하면 가장 먼저 맞아주는 알록달록 등대 모형. 이 앞 공터가 무료 주차장입니다. 사실 이 건물은 화장실이에요. 옆에 계단으로 쏙 들어가면 있지요...ㅎㅎ 울 어린이는 보자마자 저 위에 올라가 보고 싶다고... ^^ 계획대로라면 인천 둘레길을 걷기 전 예단포 선착장에 있는 갓성비 해물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이죠? 전에도 상가가 화재로 불타고 영업을 재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또다시 불이 나 제가 가던 식당 라인은 이렇게 철골만 남아 있었어요. 1인분 8,000원에 모듬조개 한가득, 낙지와 새우 등 푸짐하게 들어간 칼국수 맛이 그리웠는데. 너무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주말이지만 비교적 한산했던 인천 여행지 예단포 선착장의 풍경이었어요. 물이 한참 빠져 있다가 들어오고 있는 중이었으며 저 반대편으로는 강화도가 보입니다. ...
73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푸릇푸릇한 둘레길 산책과 시크릿한 해변 발견은 덤,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주소 : 인천 중구 예단포1로 2-10 예단포선착장 거리 : 왕복 약 2km / 시간 : 1시간 주차 무료 조개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해물칼국수가 땡길때면 늘 영종도 미애네로 향했었는데, 지난번 예단포에 다녀오고 나선 가격도 더 저렴하고 낙지도 들어있어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날도 역시 예단포 대성호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푸짐하게 먹고 인천에서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예단포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예단포항은 영종도의 유명 칼국수집들이 모여있는 거잠포 쪽 보다 서울에서 훨씬 가까운 미단시티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차도 덜 막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서해바다 너머로 신시모도와 강화도가 훤히 보이니 도심에서 지친 마음도 눈호강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지요. 작년 화재로 인해 빈 가게가 많았었는데, 다시 방문한 예단포항에는 카페도 생기고 새로 오픈한 식당도 있어 좀 더 활기찬 모습이었어요. #예단포선착장 항구 초입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료 부담도 없네요. 알록달록 예쁜 등대모양은 인증샷 찍기에도 좋은데, 사실은 공중화장실 건물이라는 게 함정입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 좌측으로 이렇게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라는 이름의 예단포 둘레길로 접어드는 나무 계단이 있어요. 계단의 갯수가 좀 많은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