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숙박할만한 곳이 생각보다 없어요.워낙 오래된 관광지다보니 호텔보다는 바다 주변으로 민박이 많은 편입니다.회사에서 워크샵을 계획했는데, 특히 단체가 묵을만한곳은 더더욱 없더라고요.저희가 갔던 바다가보이는민박을 리뷰해볼까해요. 바닷가 바로 앞이고 평범한 5층정도짜리 건물 중 몇개층을 쓰고 있는 오이도 펜션!저멀리 전경에 오이도 빨간등대도 보여서 전망은 아주 좋았어요.전에 여기 나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묵은 방이기도 한거 같았어요. 그땐 아랫층 작은방이었고 저희는 가장 꼭대기층 단체방에서 묵었어요. 30평대가 넘는 큰 방이었는데, 거실 1, 주방, 화장실 2, 방2개 구조였기에 방 숫자가 좀 적더라고요.남자, 여자방으로 나누어 사용했어요. 화장실은 깔끔했어요.왠만한 욕실용 용품들도 다 갖추어져 있었는데요, 치약이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은 기본적으로 다 있었어요.오이도 숙소 뿐 아니라 대부분 펜션들이 갖추고 있는 것들이죠~ 주방이 아주 넓었고 냉장고가 2개나 되서 놀랐는데요, 주인집이 가끔씩 사용하시는지 김치와 반찬들이 들어있어서 깜놀했네용 ㅋㅋ식탁도 있고 조리대도 넓어서 대가족이 사용하기에도 아주 넉넉했죠.그리고 각종 주방용품과 수저, 그릇 등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할만한것들은 거의 다 갖추고 있더라고요. 여기가 두번째 방!방 사이즈도 작지는 않았지만 거실이 상대적으로 너무 넓긴 했어요.경치도 좋고 넓은거도 다 좋았는데,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