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항상 많이 들었던 섬들중 하나가 바로 홍도입니다. 홍도가 그렇게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었는데요. 그 홍도를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미리 말을 하자면 홍도... 너무나 아름답고 마음에 드는 섬이었습니다. 그래도 홍도에 살라고하면... 살짝 망설일거 같긴 합니다. 왜냐면 너무 외로울거 같아서요ㅡㅡ; 목포에서 홍도가는 배를 타고 2시간 30분만에 홍도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항구에 내리자마자 여러 상인분들이 숙소부터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일단 전 다른 분들을 다 떨쳐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포차 아주머니를 따라가서 가방을 맡겼네요 ㅋㅋㅋ 홍도 여객선터미널 1층은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유람선 매표소도 보이네요. 그리고 홍도 건어물을 파는 상가들도 여러개 있습니다. 신안 홍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홍도 10경도 따로 있습니다. 항구 근처에 해녀촌먹거리도 있습니다. 자연산 전복, 해삼, 소라, 홍합을 맛볼수 있습니다. 아! 문어도 있네요. 해물포차거리인만큼 여러 포장마차들이 있습니다. 이중에 전 1번 포차에 가방을 맡겼기 때문에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기 전까지 남는 시간동안 술 한잔 했습니다. 자연산 해산물들 정말 식감부터 다르더군요.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홍합라면도 먹어줬습니다. 섬에서 먹는 라면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기 전에 홍도를 먼저 돌아다녔습니다. 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