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여수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반월마을이 생각나서 들러봤는데 개화상태와 주변 분위기, 시기 등을 공유해 볼게요 예전부터 축제가 열릴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지난 2년 동안은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그냥 흘러 보냈겠죠! 마을 초입에 반월마을이라는 글쓰가 쓰인 바위가 놓여 있고 뒤편으로 꽃밭 안내도가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혹시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만개하면 노란색 물결이 시선을 끌기 때문에 놓칠 수가 없기도 하네요 이곳은 여수 유채꽃도 유명하지만 여자만으로 지는 일몰과 수변 산책로도 제법 근사해서 저녁시간이 기대되는 곳이에요 참고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작은 다리가 나오고 양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편은 출구로 일반 통행이라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짜가 22년 3월 27일 오후였는데 입구 쪽은 노란색을 찾는 것도 힘들 정도의 개화 상태였어요 맞은편은 그나마 조금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조심스럽게 시기를 예측 해보면 2주 이상을 지나야 할듯싶네요 길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들녘에 몇 그루는 제법 크게 자라고 있었고 조금씩 노란색이 물들고 있더라고요 여수 반월마을 안으로 들어갈수록 개화상태가 좋은 유채꽃밭도 있었지만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차를 돌려서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일몰까지는 아니지만 잔잔한 해안에 고요한 풍경이 생각나서 잠시 들어가 봤어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