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새입니다 :D
오늘은 행잉식물로 사랑받는
립살리스 네 번째 시리즈,
립살리스 오롱가를 소개해 드릴게요.
도톰한 잎을 가지고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울퉁불퉁하게
주름이 만들어져 있어요.
자유분방한 수형으로 자라나는 선이
특별함을 더해주는 식물이라고 생각해요.
주로 매달아 키우는 행잉플랜트로
아열대 또는 열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선인장과 식물이며
립살리스 오롱가 또는 립살리스 오블롱가
라고 불린답니다.
립살리스 오롱가 키우기
생육 적정온도 : 15-26도
최저 온도 : 10도 이상
적정 습도 : 40-70%
립살리스를 키우기 좋은 환경은?
해를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반양지 혹은 반음지)
빛을 많이 받으면,
잎이 붉은빛으로 물든다고 해요.
창가가 아닌 실내의 밝은 곳에서 키웠더니
붉은색 없는 초록 잎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실내의 어느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주는 편이지만,
적정량의 해를 쬐어주어야
꽃이 잘 핀다고 합니다.
물주기는 이렇게!
화초가 심어진 흙이나
코코칩이 마르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잎이 쭈글거리게 되는데
수분을 머금으면 다시 탱탱해집니다.
직접 관수해 주셔도 되지만,
저면관수도 좋은 물주기 방법이에요.
샤워기로 물 샤워를 해주어
잎에 쌓인 먼지를 씻어내주세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공중 분무를 해주면
생기 넘치는 립살리스 오롱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립살리스 오롱가의 개화는?
잎의 굴곡진 부분에
노랗게 봉오리가 맺혀요.
작고 앙증맞은 노란 꽃봉오리가 터지며,
가운데 하얀 술이 터지듯이 나와요.
쌀알 같은 것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비주얼이 다소 보기 힘들 수는 있지만,
꽃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번식은 삽목이나 물꽂이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한 마디를 떼어내어 흙이나
물에 꽂아주세요.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 여름에
삽목에 도전해 보세요.
잎에서 뿌리가 자란다?
립살리스 오롱가는
줄기가 잎맥인 식물이에요.
잎의 중앙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잎맥인데요.
이 잎맥이 줄기라서
잎에서도 뿌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이에요!
오늘은 행잉 식물로
행잉플랜트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립살리스 오롱가를
살펴보고 가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