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작가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때문인지 임신때 이야기가 생각이 많이나서 자꾸 하게 되네요. 첫째 임신때 입덧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사실 입덧의 피크는 둘째였어요. 처음 임신을 알았을 땐 계단을 올라갔을때예요. 아무리 애키우느라 체력이 떨어져도 이건 아니다 싶었죠. 계단 4~5층을 올라간뒤 기절직전으로 숨을 몰아쉬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눈치를 챘었습니다. 그뒤로 시작된 입덧은 딱히 구역질이 난다기보다는 극심한 체력저하와 함께 목구멍이 막힌듯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는 상태로 누워있기만 할 수 있었어요. 이러다 쓰러질것 같아 운동을 하려고 3분정도 집에 있는 워킹머신을 했었어요. 그리고 3시간동안 일어날 수가 없었답니다. 그뒤로는 운동이고 뭐고 그냥 누워 있는데 집중했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힘들었던건... 저에게는 이제 두돌된 첫째가 있었던 거였어요. 냄새때문에 괴로워 매일 마스크를 쓰고, 걸을 힘이 없어도 아이 밥을 해줘야 하니까요. 남편은 너무 바빴고 그나마 낮에는 친정부모님과 여동생이 번갈아 가며 와서 아이도 돌봐주곤 했지만 새벽이면 일어나는 첫째 딸의 아침을 챙기고 먹여주느라 힘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신경질도 부리고 붙잡고 울기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요. 어린 딸도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인생 최저의 몸무게를 기록하던 시절 하루 물 한모금이 전부였던 시기라 웃을 힘조차 없어서 늘 무표정했었거든요. 덕...
안녕하세요? 그림작가입니다. 임신은 여자에게 많은 변화를 불러 옵니다. 다 같은 임신이라고 해서 다같은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아요. 임신조차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임신을 해도 입덧을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무난하게 임신기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힘들게 보내는 사람도 있기도 합니다. 저는 입덧외에는 대체로 무난한 임신기간을 보내긴했는데요, 다들 개인적으로 자신의 증상이 항상 크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주변지인들에게도 특이한 증상들이 하나씩 있었는데요, 저는 귀가 멍멍해지는 증상이 있었어요. 마치 비행기를 탄듯, 산에 올라간듯 귀가 멍해지는 증상이 종종 발생했어요. 신기하게도 아기를 낳고 나서는 사라졌는데요, 산부인과에서도 특이한 증상이네요 하고 말았어요. 이외에도 설명할 수 없는 특이한 증상을 많이 보셔서 그런것 같아요. 첫째도 둘째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최근 임신도 아닌데 같은 증상이 가끔 나타나네요. ㅎㅎㅎㅎㅎ 덕분에 그 시기가 생각이 많이 나는 요즘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작가입니다. 귀막히는 증상이 간혹 생기면서 임신했을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임신을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이런 거야 뭐 그러려니... 하루종일 배멀미 중 임신 초기는 14주 이전을 임신 초기라고 한다고 해요. 처음 임신을 하게 되면 - 생리가 멈추고, - 피로 - 두통, 어지러움 - 빈뇨 - 소화불량 - 가슴통증 - 분비물, 피비침 등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가 늦어지고 몸살인지 감기인지 몸이 피곤하고 불편하다면 의심해볼 수 있으니 약을 먹으면 안되겠죠!!!! 이때는 임신인지 모르고 있던 경우가 많아 친구는 꽐라가 될정도로 만취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녀의 따님은 이상이 없지만 아기의 뇌세포가 이런 초기에 형성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는 임신을 기다리고 있던 때라 임신테스트기를 많이 사고 사용했었어요. 내눈에만 어찌나 두줄이 희미하게 보이던지~ 내눈에만 보여요~~ 임테기 놀이를 좀 하다가 어느날 빨간줄이 진하게 곧바로 두줄이 되는 걸 보고 다르다는 걸 느꼈죠. 임신이라는 걸 직감했지만 병원을 바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초음파에서 확인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많이 들어 알고 있었거든요, 수정후 1주-> 피검사(8~9일/1일후 결과) 수정후2주-> 소변검사(임신테스트기를 사용) 수정후5~9주-> 질초음파(임신10주정도까지) : 임신테스트기 하고 1~3주일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