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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식생활 교정을 필요로 하시는 보호자님들, 안녕하세요. 개가 사람처럼 식조절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니 반려견에게도 마찬가지겠죠. 저희 반려견 쿤이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밥 먹는 시간이면 사료 그릇을 탁탁 치면서 밥 달라고 낑낑거릴 정도로 사료를 좋아하는데요. 밥그릇 치는 소리에 깨면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너가 직접 먹으면 안 될까..." 딱 먹을 만큼만 먹고 멈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호자님들이 궁금해하실만한 강아지 자율배식과 제한급식의 장점, 단점을 비교해 드릴게요. 강아지 자율배식 장점, 단점 강아지 자율배식이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사료가 준비돼있는 것을 뜻해요. 밥을 얼마나 먹든 그릇을 항상 같은 자리에 두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보호자가 계속 채워두는 거죠. 이렇게 되면 여러 장점이 있는데요. 따로 사료를 달라고 밥그릇을 긁거나 낑낑거릴 일이 없어요. 게다가 사랑하는 개가 끼니를 놓칠 일도 사라지게 됩니다.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눈앞에 있는 만큼 식탐의 감소 효과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명확한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은 강아지 자율배식을 진행하면 사료 귀한 줄을 모르게되는게 첫째인데요. 먹이의 소중함을 놓치게 되는 거예요. 익숙해지고 언제든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소홀하게 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