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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미입니다. 저희집아가는 드릅게 안먹는 마른 아기인데도 어째 신체발달은 빠른편이라 10개월부터 걷기 시작했는데용, 걸음마를 뗀지 한달이 지나도록 이 게으른 엄마는 신발을 사주지 않았답니다 ㅎㅎㅎ 보다못한 할미가 양말형식의 걸음마 신발을 사주긴 했으나, 발이 아직 작은 우래기는 제일 작은 사이즈를 신어도 홀라당 벗겨지더라구요. 실제로 걸을 때는 못신겼구, 양말대신 신는 용으로 몇 번 신었더랬죠. 그런데 이제 거의 뛰어다니는 아기를 보니 진짜 신발다운 신발을 사줘야 한다... 근데 뭘 사주나... (물건 고르는데 한 세월 걸리는 애미) 인터넷검색 몇 번 하다 귀찮아서 포기하고, 그냥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애기 신발 뭐있는지 직접 보고 신겨봐야지 않겠씀까?? 걸음마 시기에는 발 아치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발의 70%가 연골로 되어 있고 13세가 되야 단단한 뼈로 이루어진다. 걸음마 신발은 유연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백화점에 있는 아동복 브랜드 몇 군데를 돌았는데, 신발 종류도 적고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신발 브랜드로 향했어요. 유아책 코너 옆에 있는 브랜드였는데 신발 진열이 엄청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여기다 싶어서 봤는데 팁토이조이라는 곳이었어요. 팁토이조이 호주 신발 디자이너인 남편 스콧과 아내 안나가 첫째 딸 소피아를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탄생한 브랜드. 편안한 착용감과 신기 쉬운 엘라스틱 힐 밷느가 특징인 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