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공입니다.
요즘 뒤늦게 빠진 패딩이 있는데요 1월이라 아직 춥긴 하지만 백화점은 이제 슬슬 겨울 시즌 아이템들이 세일에 들어가면서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거 같아요 2월만 되도 봄 상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제 옷 소비는 안 하려고 하는데 살로몬 패딩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거 있죠
원하던 제품은 사이즈가 품절이라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해 봐야 할 거 같긴 하지만 기록해 두고자 또는 패딩 고민하고 계시다면 살로몬 좋다고 소문도 내고자 간단하게나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살로몬 매장
살로몬은 운동화가 유명해지면서 알게된 브랜드인데 처음 볼 때는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게 스며든다고 보면 볼수록 예뻐 보이는 거예요
운동화 하나 새로 사볼까 해서 들른 매장이었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패딩에 빠졌습니다.
1월이라 패딩을 지금? 싶은 생각도 있어서 눈여겨보지 않았었거든요 송군이 만져 보더니 너무 좋다고 하길래 별생각 없이 한번 입어 봤다가 반한 케이스예요
입어보고 결심했잖아요 다음 패딩은 살로몬이다!
종류도 꽤 다양했는데 남성 라인 여성 라인 따로 나오긴 합니다.
여성 라인은 좀 짧게 나와서 나는 짧은 스타일은 좀 별로다 하신다면 남성용으로 사이즈를 작게 입으셔도 좋을거 같아요
UNI 옵티멀800 빌레이 다운 자켓
제가 반한 패딩은 UNI 옵티멀800 빌레이 다운 자켓으로 남성용으로 출시된 숏패딩 입니다.
가격대 690,000원이구요 살로몬 패딩중에서도 고가에 속해요 그렇지만... 반할수 밖에 없는건 착용감에 있습니다. 이 패딩의 진가는 진짜 입어봐야 알아요 너무너무 가벼운거 있죠
살로몬 패딩들이 전체적으로 가벼웠지만 특히나 가볍고 포근하다고 느꼈어요 문제는... 역시 많은 분들이 이미 알아보셨더라구요 사이즈가 없습니다.
매장별 한두개 남아있을 수 있지만 전산으론 전 사이즈 전국 품절이라고 해요
여자분들의 경우 M사이즈로 하시는거 같은데... 매장에 남아있는 사이즈는 라지 하나였습니다.
저한테 라지 사이즈는 너무 커서 송군이 착용해 봤어요 셔츠 평균 95사이즈 입는데 약간 넉넉하니 잘 맞았습니다. 송군도 이거 입어 보더니 착용감에 깜짝 놀라서 오~ 하는거 있죠
이불 덮은 느낌이랄까요~ 모양은 사실 막 예쁘거나... 컬러도 예쁜 컬러는 아니었어요 금색과 블랙 두가지로 나왔는데 블랙은 일찌감치 솔드아웃 된 거 같습니다.
실물로 봤을때 취향에 썩 마음에 드는건 아니었는데 한번 입어보고 나서야 진가를 알았죠 올해는 아쉽게도 사이즈를 못 구했지만 새로운 FW 시즌 재 출시된다면 이걸로 하나 쟁여두려 해요 이미 마음을 정했습니다.
이제야 알았지만 살로몬이 패딩 맛집이기도 하더라구요 가격대도 다른 스포츠 브랜드와 비교해 봤을때 엄청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거 같아요
옵티멀 크롭 다운 자켓 W
이대로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여성용 패딩 옵티멀 크롭 다운자켓도 입어봤습니다.
가격대는 42만원이구요 착용감이 남성용 옵티멀800 빌레이 다운자켓이 더 좋긴 했지만 이것도 가볍고 포근합니다. 제 기준이지만 살로몬 패딩이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따뜻하게 잘 나온거 같아요
디자인으로만 따지면 옵티멀 크롭 다운 자켓이 좀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적당한 크롭이라 세련되면서 캐주얼한 느낌이 있구요 옵티멀800은 착용감이 더 좋았지만 뭔가 남성용이라 그런지 투박한 느낌이 있달까요
정말 심플한 기본이라 온라인으로 봤었더라면 구매를 생각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패딩은 확실히 입어봐야 아는거 같아요~ 패딩 하나 마련할 일이 생기신다면 살로몬 들르셔서 비교해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옵티멀800 M사이즈 혹시 다른곳에는 있나해서 판교점에서 수원점까지 가봤는데 이 패딩이 제일 인기이긴 한가봐요 수원점에는 XL 한장 있더라구요;;;
아쉽지만 다음 시즌을 기약해 보려구요 이제 살로몬 패딩 맛집 인거 알았으니 25 FW 겨울 시즌 나오면 바로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딩 고민하고 계셨다면 둘러보시는 리스트에 살로몬도 추가해 보세요^^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