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벚꽃 개화시기 경주 여행 대릉원 미추왕릉 천마총 벚꽃보단 산수유
글. 사진 @국영사랑2 / 2024년 3월 11일 방문
여행 인플루언서 국영사랑2입니다.
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의
최고의 관심사가 벚꽃 개화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2024년도 벚꽃은 예년에 비해서
일주일 정도 이르다고 하죠.
2024 벚꽃 개화시기
벚꽃 개화시기 지도를 살펴보면
경주는 3월 마지막 주에
만개를 할 것 같은 예감이에요.
만개한 벚꽃길에서
꽃길을 걷고 싶다면
경주는 3월 26일부터 말일까지가
절정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경주 벚꽃의 성지로 알려진
대릉원을 3월 11일에
다녀왔어요.
대릉원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현재 벚꽃의 개화 상태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경주 대릉원
⏰️시간 : 09:00 ~ 22:00
📌성수기 주차하기 어려움
공영주차장
기본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월
1일 최대 10,000원
⭕️인근 무료 주차장이 더 넓음
임시 주차장
대릉원 입구 바로 앞쪽으로
공영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그러나 유료이기 때문에
저는 조금 떨어진 임시 무료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무료 주차장의 위치는
대릉원과 찻길 하나 건너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안하고
무료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했는데요,
성수기에는 상황이 달라지겠죠!
입구 쪽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보여요.
경주 벚꽃놀이로 관광지 일대를
승용차 없이 돌아본다면
자전거 투어도 좋아요.
대릉원 인근에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요.
입장시간을 보니 저녁 9시 30분까지로
야간 개장 중이네요.
우리는 대릉원을 들어가서
미추왕릉을 돌아보고 천마총을 관람하는
코스로 잡았어요.
천마총만 입장료를 받고
나머지 구간은 무료로 입장료가 없어요.
매표는 천마총 입구에서 하고,
유모차, 휠체어 대여도 가능해요.
3월 11일 미추왕릉
입구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미추 왕릉이 보여요.
사지에는 보이는 것처럼
나무들이 가지만 앙상한데요,
모두 벚꽃 나무예요.
3월 11일 방문으로
다녀온 지 이제 일주일째인데요,
벚꽃이 피려면 2-3주는 더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이네요.
미추 왕릉 안으로 들어와서도
나무들을 살펴봤는데요,
꽃망울이 맺히지도 않았어요.
2022년 4월 9일 미추왕릉
벚꽃이 만개한 미추 왕릉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왕릉 주변이 온통 벚꽃이거든요.
꽃이 만개한 사진은
2022년 4월 9일에 방문한 기록이에요.
보이는 것처럼 아름다운
꽃길을 보고 싶다면
3주는 더 기다려야 되겠죠!
벚꽃보다는 산수화
벚꽃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대릉원 곳곳에는 산수화가
만개를 하기 시작해서요,
노란색의 꽃들이 곳곳에 있어요.
대릉원에 들어와서 미추왕릉을 보고
천마총으로 가는 중인데요,
산수화도 여기저기 많이 있네요.
대릉원에 벚꽃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산수화도 멋지던걸요.
천마총
천마총 입장료는 3,000원이에요.
매표소에서 구입하고
경주 관광 빅세일 입장권을 인증하면
귀여운 신라 모습의 인형을
선물로 받아요.
지정된 관광지 4곳을 입장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1인당 만 원씩의
페이백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신라복 사진 촬영 체험도 눈여겨 봐주세요
신라 복장을 대여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요.
사용료는 받지 않더라고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온누리 상품권 수령지는
동궁과 월지 사무실에서 하고 있으니
마지막 여행지를
동궁과 월지로 동선을 짜는 게 좋겠죠!
상품권 수령할 때 티켓도 모두
있어야 되니
티켓을 소중히 모아주시고요.
관람 시작
천마총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가 않았어요.
신라 21대 소지왕
혹은 22대 지증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형식은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목관 위에 나무 덧널을 덮고
돌로 쌓은 무덤이에요.
귀해 보이는 유물이 전시돼 있어요.
그러나 이곳에 전시된 유물은 모두
복제품이에요.
원본은 경주박물관에서
관람 가능해요.
전시품에는
신라 금관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금관,
얇은 금판으로 만든 금모자
금동으로 만든 신발 등이 있어요.
지금 봐도 유니크한 유리잔도
실크로드를 따라서
신라에까지 들어왔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전시관의 규모는 큰 편은 아니라서
10분 정도면 관람이 끝나요.
그러나 신기한 보물들과
실제의 무덤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서
돌아볼 가치는 충분하답니다.
벚꽃이 보고 싶어서
봄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했는데요,
이른 3월이라서
기대했던 풍경은 못 봤어요.
그러나 산수유가 만개한
대릉원을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경주의 조용한 풍경과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벚꽃축제 기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