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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981파크 카트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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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도로 여행 가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 카트 레이싱을 할 수 있는 제주 981파크이다.

실내, 실외로 즐길거리들이 많아서 비오는 날에도 상관없이 놀 수 있다는게 큰 매리트였다.

지금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인만큼 사람이 많다는 건 감안하고 가야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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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24

영업시간 : 9:00-20:00 (금, 토 9:00-21:50)

전화번호 : 1833-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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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약한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주차장이 매우 넓었지만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주차 자리가 부족한건 어쩔 수 없더라. 그렇게 겨우 주차를 마치고 얼른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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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81파크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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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9.81 PARK 어플 깔기!

어플을 깔고 회원가입을 먼저 해두면 연동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레이싱을 시작하거나 끝낼 때 내 정보를 바로 볼 수가 있다.

예약 또한 어플 내에서 가능한데, 레이싱만 단독으로 하는 코스, 실내게임도 같이 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판매 중이다.

우리는 초급, 중급, 중상급 모두 체험할 수 있는 [3-1-2] 코스로 구매했다.

[1-1-2] 코스는 초급이 없고 중급과 중상급 코스로만 운영된다.

카트는 종류에 따라서 1인승, 2인승으로 나뉘기 때문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2인승 이용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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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코스 티켓을 선택하면 시간대를 고를 수 있고, 바로 결제까지 이어진다.

우리는 1인승 복합 3회권 [3-1-2] 코스, 2장 구매하니까 76,000원이 결제 됐다.

티켓 가격은 때에 따라서 이벤트 할인이 있으니,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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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구매한 이용권은 입구에 있는 '티켓 키오스크'라는 무인 기계로 발권할 수 있다.

모니터가 여러개 라서 많은 인원도 한번에 발권 가능하더라.

기계에서 전자칩이 부착 되어 있는 팔찌 같은게 나온다. 그리고 이걸 찍고 입장해 코스 3개 레이싱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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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쭉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 보니 레이싱 대기 장소가 나온다.

여기서 기록 순위 확인, 각자의 기록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벽면에 붙어있는 그림으로 대략적인 코스를 확인해보니, 3(초급) 1(중급) 2(중상급)으로 구불구불한 길이 보였다.

더 나아가 마스터 라이선스도 도전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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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과 수시로 뒤바뀌는 기록 순위들이 재밌어서 넋놓고 구경했던 거 같다.

빠듯하게 도착한 탓에 더 구경하진 못하고, 얼른 들어갈 채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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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레이싱 코스 입장 시, 카메라는 들고 갈 수 없다!

카메라는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들어가야한다 ㅜ.ㅜㅋㅋㅋ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이 포스팅 사진들은 거의 다 폰사진이라는 점...

운전자는 신장 150cm~190cm가 되어야 하고(동승자 100cm이상)

나이는 만 14세 이상 이어야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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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발은 앞 뒤 다 막혀 있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 인가보다.

나는 샌들을 신고 갔었는데 2천원 주고 고무 덧신 같은 걸 구매해서 씌워줬다.

약간 고무장갑 재질인데 ㅋㅋㅋ 보호는 확실히 되는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 모양이 귀엽길래 찍어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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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대에 타는 사람들이 있었고 다같이 줄 서서 대기했다. 그리고 카트 타기전 주의사항과 코스별 설명을 들었다.

이전에 깔아둔 제주 981파크 어플을 켜서, 차고 있는 팔찌 티켓을 매핑해 내 계정과 연결시켰다.

근데 어플에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따로 매핑을 하지 않아도 자동 연결 되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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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좋은게 따로 액션캠을 들고 가지 않아도 카트에 액션캠이 달려 있어서

영상 촬영을 해주고 그 파일을 어플에 올려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초급은 캠이 앞에 달려 있어 앞모습 촬영, 중급 부터는 캠이 뒤에 달려 있어서 뒤모습으로 촬영되는 듯?

레이싱 하는 영상 ㅋㅋㅋㅋㅋㅋ 코너 돌다가 속도가 너무 높아지니 카트가 자동으로 속도 제어해서 삐끗거려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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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는 휴대폰을 꺼내거나 촬영하면 바로 실격 처리 되기 때문에, 폰으로 따로 촬영한 사진은 없다 ㅜ.ㅜ

한 코스 끝나고 나면, 운전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복귀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 시간에만 폰 사진 허용됨 ㅋㅋㅋㅋ 운전하지 않는데도 카트 지가 알아서 가는 중 ㅋ귀소본능 신기방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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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카트를 반납하고 다시 올라가 본인의 코스대로 재탑승 하면 된다.

총 3개의 코스를 예약했으니, 이 과정을 3번 하는 거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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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없고 오로지 중력으로만 타는 카트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조금 더 유리해보였다.

몸이 가벼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기 힘든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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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불안 하더라니... 레이싱 할 때 비와서 얼굴로 비 다맞음 ㅋㅋㅋㅋㅋ

비 맞아가며 운전하는 재미도 있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분 남짓한 짧은 레이스 이지만 코너링도 부드럽게 잘 되고, 넘 재밌고 신났어! ♥♥♥♥

한 10번 정도는 탈 수 있을 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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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81파크 에서 카트 레이싱을 마치고 나면 어플을 통해서 본인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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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완수 했다고 요렇게 라이센스도 발급 되고~!

본인 기록이 저장 되어 있으니까, 다음에 왔을 때 타면 또 새로운 기록이 남겠지!

진짜 0.몇초 차이로 순위가 계속 왔다 갔다함 ㅋㅋㅋ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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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도 어플에서 확인 가능 하며, 폰으로 다운로드도 바로 된다.

(앞모습 찍은 캠은 못 봐줄 정도라 저장조차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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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체크되는 기록들~~!! 울오빠 2등에 나도 4등?!?

순위 높아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탑승 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도착지점에 들어올수록

그 순위가 밀려났다 ㅋㅋㅋㅋㅋ 아쉽넼ㅋㅋㅋㅋㅋ 다행히 우리 상위권일 때 캡쳐해놓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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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트 3번 레이스를 모두 마치고, 짐 찾으러 고고~~!

바로 옆에 있던 실내 액티비티들. 슬쩍 보니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날씨 안 좋으면 이거 신청해서 놀자! 했었는데, 넘 북적거리길래 1초만에 마음 접었어 ㅋ(포기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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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진 않았지만.. 슬 둘러보며 즐길거리가 뭐뭐 있는지 구경해보았다.

스포츠랩에서 농구, 축구, 볼링, 승마 등 다양한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승마가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심지어 대기자들도 엄청 나다 ㅜㅜㅜ

평일이 이정돈데 주말에는 어떻다는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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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라고 범퍼카처럼 운영되는 것도 있었고, 레이스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재밌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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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구경 마치고 나가는 길에 기념품샵에도 들렀다.

9.81PARK 관련 굿즈들이 가득~ 디자인적으로 탐나는 제품들.

옛날엔 이런데서 뭐 엄청 사고 그랬는데, 막상 집에 오면 짐만 늘어나서 ㅋㅋㅋㅋㅋ

요즘은 최대한 자제 중 ㅋㅋ 그래서 이날도 아이쇼핑만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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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81파크 에서는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언젠가 꼭 한번 제주에서 카트를 타보고 싶었는데 여기로 잘 선택한듯~!

타는 시간에 비해서 가격은 쪼끔 비쌌지만.. 예약도 쉬웠고 무엇보다 재밌었으니까 >.< 후회없다!

역동적인 제주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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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981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