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단풍여행 기후네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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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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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船神社

안녕하세요

교토남입니다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단풍여행 기후네신사

貴船神社

키후네진쟈


오늘은 저번 포스팅 에이잔 전철 단풍터널에 이어 기후네신사 라이트업을 소개해 드릴게요

에이잔전철을 타고 鞍馬山 쿠라마야마 쿠라마 산이나, 貴船神社 키후네진쟈 기후네신사로 갈 수 있는데요

저희는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기후네신사에 다녀왔어요

기후네신사의 라이트업 시기는 에이잔전철의 단풍터널과 마찬가지로 11월 26일까지입니다. 추후에 연장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짧은 시기니까 빠르게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貴船口駅 키부네구치에키 기부네구치역에서 내렸는데, 와우..!

여기도 라이트업을 하고 있어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아직 완전한 빨간색 단풍은 아니었지만,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역을 나오시면 오른쪽 편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사진의 버스는 내리는 곳으로 뒤쪽의 반대 방향에서 타시면 되겠습니다

요금은 편도 170엔으로 왕복 340엔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1일 티켓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며, 현금이나 이코카는 이용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따로 낼 동전이 부족해서, 같이 지불한다고 얘기했더니 기사님께서 흔쾌히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예전에 소개 드렸던 버스 정류장 보다 밑에 쪽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건 라이트업 시기 버스 시간표에요. 일단 저희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서 다 못 탈 때도 있었습니다. 막차시간 놓치지 않게 주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예전에 날이 밝을 때 역까지 걸어가 봤었지만, 거리도 은근히 멀고 어두울 때는 꽤나 위험해서 버스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내려서 올라가는 길을 보니까 라이트업이 되어 있어서 정말 예쁘더라구요

기후네 신사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저희는 오후 7시쯤 도착했는데, 외국인, 일본인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어요

산 주변이라서 버스에서 내렸을 때는 정말 추웠는데, 또 오르막길을 걷다 보니 더워졌어요

걷다보니 쿠라마 산으로 갈 수 있는 다리가 보이더군요. 봄에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우선은 걷다보면 가장 빠르게 보이는 本宮 모토미야로 올라갔습니다

전에도 소개드렸지만, 三社参り산샤마이리라고 순서가 있어요. 本宮 모토미야 -> 奥宮 오쿠노미야 -> 結社 유이노야시로 순서입니다

순서대로 참배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완벽한 단풍이 아닌데도 워낙 이뻐서 사진이랑 동영상을 계속 찍었습니다

기후네 신사에서는 만물의 생명의 원천인, 水の神 미즈노카미 물의 신 高龗神 타카오카미노카미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本宮 모토미야 본궁으로 물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이에요

모토미야 옆에 천막에서는 水占みくじ 미즈우라미쿠지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 시간까지 하고 있지 않지만, 라이트업에 맞춰서 밤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물에 올려두시면 점점 글자가 보이는 점괘인데요. 저는 봄에 하여서 이번에는 하지 않았어요

기후네 신사에 가신다면 미즈우라미쿠지는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은 파파고를 통해 번역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서 포토존 같이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조금 위에서 촬영이 가능하니까 여기서도 풍경을 봐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편 입구로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무슨 가는 길목인데도 이렇게 예쁜지.. 여자친구와 저는 혹시 모르니까 배터리를 아끼자고 얘기했지만,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촬영을 하고 있었답니다..

여기는 여름의 流しそうめん 나가시소우멘 흐르는 소면 먹는 곳으로 유명한 가게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영업은 끝났지만 개방을 어느 정도해 주셨더라고요

밑으로 내려가시면 이렇게 재미있는 장소가 있었어요. 이미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조명으로 어느정도 보이지만 위험할 수는 있으니 가급적 멀리서 촬영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조금 헷갈리실 수 있는 것이 가다 보면 중간에 보이는 곳이 結社 유이노야시로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원래는 조금 더 걸어서 가야 하는 奥宮 오쿠노미야부터 들렸다가 돌아오시면서 유이노야시로를 들리면 되겠습니다만, 오쿠노미야 쪽에 가본 결과 너무 어두웠기 때문에 저희는 끝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유이노야시로에서는 縁結びの神 엔무스비노카미 연맺음의 신 磐長姫命 이와나가히메 미코토를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가 오쿠노미야입니다 더욱 안쪽으로 걸어서 가야 하는데, 사진에서는 조금 밝게 보이지만, 정말 어두웠어요

그래서 안쪽에 라이트업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봄에 다녀왔으니까 그냥 가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안쪽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1~2명은 있었지만, 어두워서 으스스했습니다

그래도 입구나 옆의 큰 나무는 조명 덕분에 이쁘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도 조명과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감탄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라이트업을 보러 가시는 분들에게 주의사항으로는 버스 시간을 확인 할 것과 산 주변이다 보니 상당히 춥습니다. 패딩이나 따뜻한 잠바를 입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걷다 보면 더우니까 벗을 수 있는 옷을 입고 가세요

기후네 신사와 주변 길목의 라이트업은 해가 떨어지고 20시 30분까지이라고 합니다


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단풍여행 기후네신사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봄에 다녀온 기후네 신사

에이잔 전철 단풍터널


찾아가시는 길

貴船口駅 기부네구치역

버스 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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