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안녕하세요, 엘투치과의원 대표원장 치의학박사 최순호입니다.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증은 거의 모든분들이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저희 병원에 처음 내원하시는 분들이 작성하시게 되는 "초진서식지" 라는 것이 있는데, 그 서식에는 "치과공포증"을 여쭤보는 항목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수의 환자분들이 그 항목에 체크를 하시기에..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은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이렇게 여쭤보십니다 여기는 수면마취 안되나요? 치과수면치료를 받고 싶은데..... 저도 치과치료를 받는 것을 매우 무서워합니다... 정말 스케일링만 받아도 온 몸에서 식은 땀이 나고 긴장이 너무 되서.. 스케일링 받는 거조차 싫어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치과의사로서 치과수면치료에 대한 저의 입장은 반대합니다 치과 치료를 받는 과정이 굉장히 힘든 것임에는 분명하고 그것을 저도 정말 진심100%로 이해하는 입장이지만, 치과의사로서 정말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한다면 저는 수면치과치료를 권유할 수 없습니다. 사실 치과의사로서 치과수면치료를 하면 속 편합니다.. 환자분을 "재워놓고?"하면 뭐 일하는 저희도 속 편하죠.. 제가 치과수면치료를 환자분들께 권하지 않고, 제가 엘투치과를 개원하면서 수면마취장비를 놓지 않은 이유...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어쩔 수 없어요. 치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