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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해 감독판 넷플릭스에 떴습니다. 결말 해석 위해 드디어 자세히 봤어요. 우와, 2010년 영화라니! 절대 괴리감 촌스러움 없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자>, <곡성>의 나홍진 감독 표 한국 범죄 액션 영화 인정입니다. + 곽도원, 이철민, 정만식, 이희준, 황석정, 박병은, 이엘, 이유미, 이준혁, 조재윤, 장소연 등 지금은 존재감 확실한 엄청난 배우들이 스쳐가듯 나오는 영화라서 출연진 보는 맛이 쏠쏠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수위 <황해>의 수위는 엄청 높습니다. 18세 이상 청불 영화답게 잔인한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옵니다. 김윤석이 든 뼈에 초토화되는 사람들과 하정우가 살려고 휘두르는 도낏자루에 사람들이 많이도 죽어요. 베드신도 잠시지만 센 편입니다. 김태원과 내연녀 (이엘)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그리고 김승현의 죽음에 대한 이유를 암시하기 위한 장면으로 강렬하게 등장합니다. 이엘의 노출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대화 속에는 김태원이 김승현에게 원한을 품게 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실화 바탕 이야기 영화 '황해'는 중국 연변의 조선족 여성인 리순복이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벌어졌던 사건으로 하정우가 연기한 '구남'이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를 찾으러 다니다, 청부살인 중 사망한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김윤석)는 100% 허구적 인물입니다. 면가와 하정우...